기사 메일전송

KB금융, 부산시와 ‘소상공인 저출생 정책 지원’ MOU…자영업자 출산·육아 지원 나서

  • 기사등록 2024-09-12 11:48:2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시, 한국경제인협회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에 나서는 획기적인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은 지난 11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한국경제인협회 (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총 30억원을 지원하는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B금융, 부산시와 ‘소상공인 저출생 정책 지원’ MOU…자영업자 출산·육아 지원 나서양종희(왼쪽에서 두번째) KB금융그룹 회장이 11일 부산시청에서 이재근(왼쪽에서 첫번째) KB국민은행장, 박형준(왼쪽에서 세번째) 부산시장, 이상윤(왼쪽에서 네번째)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체계를 개편하고 저출생·자영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인구정책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부산시가 지역경제의 균형발전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각종 제도적 지원을 받는 직장인과 달리 소상공인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생계활동에 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이에 KB금융은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8월에는 서울시와 첫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 부산시와의 업무협약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B금융과 부산시·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은 △대체인건비 지원(출산휴가·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 응원금 지원으로 KB금융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한경협은 홍보 캠페인과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jjk07281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9-12 11:48: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