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27일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 전승호)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국내 제약산업 내 우수한 경쟁지위를 보유한 점과, 최근 개발된 신약의 매출확대 기반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 사옥 전경. [사진=대웅제약]나신평은 대웅제약에 대해 국내 제약산업 내 경쟁지위가 우수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매출액 기준 국내 제약시장 내 상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품목 구성(2023년 별도기준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 71.4%)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연구개발활동과 신규 품목도입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연매출 100억원 이상 전문의약품 품목을 17개 보유하는 등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능력도 우수한 수준이다.
주요 전문의약품 품목들의 안정적인 실적 추이,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능력 및 영업력 등
을 고려할 때 회사는 영위사업 내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회사는 지난 2022~2023년 중 국산 34호, 36호 혁신신약‘펙수클루(위식도역류질환)’,
‘엔블로(당뇨)’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두 품목의 매출액이 600억원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연구개발활동이 신약 출시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