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국가 및 지역사회의 비상·재난 상황에서도 금융지원을 정상 가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비상대비 을지연습을 실시한 전국 4000여 행정·공공기관·중점관리업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병규(왼쪽 5번째) 우리은행 은행장이 28일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기념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은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금융감독원 및 소방청과 공동으로 민간 합동 비상대비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을지연습시 공습대비 민방공 훈련 등 실제훈련과 전시금융지원에 특화된 다양한 상황 조치훈련들로 대중들의 비상대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주관 '전산망 두절 시 현금인출 방안에 대한 시범식 토의 및 실제훈련’을 시중은행 대표로 실시해 전시 최악의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현장 금융지원을 계속할 수 있는 전시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