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롯데지주(대표이사 신동빈 이동우)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로 평가 유지했다.
나신평은 롯데지주가 롯데그룹의 지주회사로 주요 계열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을 보유한 점과 주요 사업 자회사들의 다각화된 사업 구조 및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지주 본사 전경. [ 사진=롯데지주]나신평은 롯데지주의 신용도가 주요 자회사의 신용도에 상당 수준 연동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지주의 신용등급은 자회사를 포괄하는 단일실체를 가정하여 도출한 계열통합 프로필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 회사의 계열통합 프로필은 주요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롯데칠성음료 신용도의 가중 평균으로 결정되고 있다.
지난 9월 말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속·관계기업 지분 중 롯데케미칼의 비중이 약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롯데쇼핑은 해당 비중이 약 22%에 이르고 있어 롯데케미칼과 함께 매우 높은 중요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