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ETF 소식...삼성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 삼성자산운용,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분배금 조정 지급

-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81.65%

-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 1개월 수익률 11.67%

  • 기사등록 2026-09-10 13:51:54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리츠, 반도체, HBM ETF 성과를 알렸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가 편입 중인 코람코더원리츠 특별배당을 반영해 연말까지 분배금을 조정 지급한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Fn K-반도체 ETF’가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중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가 최근 1개월 11.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분배금 조정 지급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에 편입 중인 코람코더원리츠의 특별배당을 반영해 연말까지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우석)이 분배금을 조정 지급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ETF 소식...삼성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에 특별배당을 반영해 분배금을 조정 지급한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이번 분배금 조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코람코더원리츠의 특별배당으로 기존 월분배금과 합산하면 월 1.4% 수준의 분배율 지급이 기대된다.


최근 월 0.6~0.7% 수준이던 기존 분배율과 비교하면 투자자들이 받을 수 있는 월 현금흐름이 높아지는 구조다. 실제 분배금과 분배율은 시장 상황과 지급 기준일 ETF 가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분배금 조정의 재원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가 편입하고 있는 코람코더원리츠의 하나증권빌딩 매각 대금이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지난 6월 하나증권빌딩 매각을 완료하고, 매각차익 등을 재원으로 주당 8900원의 특별배당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81.4%다.


일반적으로 리츠의 분배금이 임대수익으로 구성되는 데 더해 자산 매각 이익까지 ETF 분배금에 반영되면서 투자자 역시 이를 월 분배금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됐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내 리츠 ETF 가운데 최대 규모의 순자산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순자산은 4888억원이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일반 계좌에서도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요건을 갖춰 분리과세를 신청한 투자자는 투자금액 합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투자일로부터 3년간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9%의 분리과세 세율을 적용받는다.


지방소득세를 포함한 실질 세율은 9.9%다. 해당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위한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지 않는다.


삼성자산운용은 금융소득이 많은 투자자에게 일반적인 리츠 ETF나 고배당 상품과 비교해 세후 현금흐름 측면에서 차별화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람코더원리츠의 특별배당으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투자자들이 연말까지 기존보다 높은 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내 리츠 ETF 중 가장 규모가 큰 상품으로, 일반계좌에서도 분리과세(9.9%)와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츠의 배당 뿐만 아니라 자산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별이익까지 ETF 투자자의 분배금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리츠 투자의 또 다른 매력과 분리 과세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월중배당 상품이다. 이번 조정된 분배를 받기 위해서는 분배락일 전일인 11일까지 매수해야 한다.


분리과세 혜택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집합투자기구에 한해 증권사에 별도 신청한 투자자에게만 적용된다. 투자자 상황에 따라 실제 세제 적용은 달라질 수 있다.


◆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81.65%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이 국내 반도체 산업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 ETF’가 연초 이후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ETF 소식...삼성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 ETF가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미지=NH-아문디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81.65%다. 이는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HANARO Fn K-반도체 ETF는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20종목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SK스퀘어, 삼성전기와 함께 주성엔지니어링, 이수페타시스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도 편입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주는 올해 상반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간 뒤 하반기 들어 높은 변동성과 함께 조정을 받았다. 이후 8월 들어 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대감의 배경에는 AI 투자 수요를 확인시켜 준 소식들이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하며 AI가 텍스트를 처리하는 기본 단위인 토큰의 경제적 생산성을 근거로 ‘연산이 곧 매출’이라는 구조를 재확인했다.


오픈AI도 이달 초 최신 프론티어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고 컴퓨터 사용과 소프트웨어 개발, 과학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능 도약은 대규모 연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아스트라 학습에는 엔비디아 GPU 10만 대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프론티어 모델 개발 경쟁이 이어질수록 반도체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AI 성능의 도약이 결국 막대한 연산 인프라 위에서 이뤄지는 만큼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메모리 중심의 K-반도체가 이번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K-반도체는 최근 다소 과열된 투자 열기가 해소되며 주가 조정이 발생한 상황으로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국면에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 1개월 수익률 11.67%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준)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가 지난 8일 기준 최근 1개월 11.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ETF 소식...삼성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가 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미지=한화자산운용]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0.30%, 1년 수익률은 388.07%로 집계됐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국내외 대표 기업을 하나의 상품에 분산해 담았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해외에서는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에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특정 국가나 단일 기업에 대한 집중도를 낮추면서 글로벌 메모리 산업 전반의 성장 기회를 포착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메모리 기업은 HBM과 D램 분야의 생산 경쟁력을, 미국 기업은 HBM·D램과 낸드플래시·데이터 저장장치 분야의 성장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메모리 제품군을 아우르는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국내 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는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한 경우가 많았다. 미국 반도체 ETF 역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AI 연산 반도체 기업 비중이 높은 상품이 주를 이뤘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국내외 대표 기업을 분산 편입해 이러한 투자 공백을 메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통해 국내 메모리 산업 경쟁력에 투자하는 동시에 마이크론을 통해 미국 HBM·D램 시장 성장 기회를 담는다. 샌디스크를 편입해 낸드플래시와 데이터 저장장치까지 투자 영역을 넓혔다.


성과도 글로벌 메모리 산업의 성장 흐름을 반영했다. 지난 8일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은 70.33%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ETF 전체 대상 누적 성과는 6개월, 1년, 연초 이후, 2년, 3년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와 HBM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HBM과 고부가가치 D램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낸드플래시와 데이터 저장장치 분야의 투자 기회를 제공해 HBM 중심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역량뿐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는 능력도 중요해진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HBM과 D램에서 낸드플래시와 데이터 저장장치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AI 메모리와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에 함께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메모리 및 스토리지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에 대응해 관련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50채권혼합 ETF’는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에 집중하면서 채권을 결합한 상품이다. 투자자는 투자 대상과 위험 선호도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 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 8월 SK하이닉스와 미국 샌디스크를 함께 담은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50채권혼합’ ETF를 출시했다. 메모리 반도체 퓨어 기업에 집중투자하면서 채권을 혼합해 주식형 상품보다 변동성을 낮추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9-10 13:51: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리그테이블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