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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손해보험 소식…손해보험협회·삼성화재·DB손해보험

- 손해보험협회,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보험민원 처리 전문성·효율성 강화

- 삼성화재, 보행 사망사고 분석…스텔스보행자 사고 75% 도로 폭 9m 미만서 발생

-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8기 최종 5개 소셜벤처 선발

  • 기사등록 2026-09-02 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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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보험민원 처리와 보험가입 조회, 모집종사자 직접 말소 등의 업무를 한곳에서 수행하는 ‘통합민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이하 삼성화재)가 최근 5년간 자동차보험 보상 데이터를 분석해 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발생한 스텔스보행자 사망사고의 특성과 위험요인을 공개했다.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 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환경챌린지’ 8기 최종 5개 소셜벤처를 선발했다.


◆ 손해보험협회,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보험민원 처리 전문성·효율성 강화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가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일 서울 금천구 금천롯데타워에서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손해보험 소식…손해보험협회·삼성화재·DB손해보험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왼쪽부터 네번째)을 비롯한 협회 임원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일 서울 금천구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통합민원지원센터’는 금융감독원에서 이송되는 보험협회 처리 민원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협회에 접수되는 보험 관련 민원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가입 조회와 보험 모집종사자 직접 말소 업무도 함께 수행해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업무 과정에서 확인되는 사례를 분석해 소비자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향후 민원처리와 소비자보호 업무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7월부터 자동차 운전자 간 과실을 다투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관련 민원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이송 민원 처리 업무를 수행해왔다.


오는 9월부터는 보험모집인 수수료 및 위·해촉 관련 민원과 보험회사 직원의 불친절·불편사항 등으로 처리 대상을 확대한다.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손해보험협회로 이송된 처리대상 민원은 211건이다. 이 가운데 130건인 61.6%의 처리가 완료됐으며 81건인 38.4%는 처리 중이다. 처리 완료 민원의 평균 처리기간은 약 11.6일이다.


통합민원지원센터에는 보험설계사 상설시험장 3곳도 마련됐다. 상설시험장 동시 수용 규모는 1교시당 기존 220명에서 330명으로 약 50% 확대됐다. 하루 최대 응시 가능 인원도 1100명에서 1650명으로 550명 늘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 보호라는 사회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민원 현장에서 확인되는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펴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보험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삼성화재, 보행 사망사고 분석…스텔스보행자 사고 75% 도로 폭 9m 미만서 발생


삼성화재가 최근 5년간 자동차보험 보상 데이터와 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스텔스보행자 사망사고의 특성과 위험요인을 공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손해보험 소식…손해보험협회·삼성화재·DB손해보험삼성화재가 최근 5년간 자동차보험 보상 데이터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발생한 스텔스보행자 사망사고의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접수된 자동차보험 보상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4057건, 사망자는 422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차 대 보행자 사고는 1561건으로 전체의 38.5%를 차지했으며 사망자는 157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7.2%였다.


삼성화재는 보행자 사망 위험이 높은 보도가 없는 도로 사고 가운데 블랙박스 영상이 확보된 105건을 별도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보행자가 도로에 누워 있거나 앉아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려운 ‘스텔스보행자’ 사고는 32건으로 30.5%를 차지했다.


스텔스보행자 사고 가운데 누워 있던 보행자 사고는 24건, 앉아 있던 보행자 사고는 8건으로 나타났다. 도로 폭별로는 3m 이상 6m 미만에서 22건인 68.8%가 발생했다. 전체적으로 도로 폭 9m 미만에서 스텔스보행자 사망사고의 75.0%인 24건이 발생했다. 차로 수별로는 양방향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섞이는 생활도로인 왕복 1차로에서 17건인 53.1%가 발생했다. 왕복 2차로는 21.9%, 왕복 4차로는 15.6%였다.


야간 사고 비중도 높았다. 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발생한 전체 보행 사망사고의 야간 비중은 41.0%였지만 스텔스보행자 사고는 62.5%로 21.5%포인트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19~20시가 15.6%, 21~22시가 12.5%로 집계됐다.


계절별로는 가을철인 9~11월 사고가 34.4%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이 28.1%로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11월이 1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스텔스보행자 사망사고는 보차혼용 도로에서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 부족과 보행자의 위험 상태가 결합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각지대 사고”라며 “도로 폭 확장이 어려운 생활도로에는 조명식 표지판·스마트 가로등 등 시인성 개선시설을 확충하고 필요한 구간에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로에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보행자를 인공지능이 자동 감지하는 ‘행동인식 AI CCTV’를 도입해 현장 경고방송을 송출하고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보내는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8기 최종 5개 소셜벤처 선발


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이 교통·환경 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 ‘교통·환경챌린지’ 8기의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손해보험 소식…손해보험협회·삼성화재·DB손해보험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DB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이다. 교통·환경 관련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9년 국내 금융업권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8년차를 맞았다. DB손해보험은 그동안 선발된 소셜벤처를 통해 신규 고용과 매출 증가를 지원하고 교통사고 예방, 기후변화 대응,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왔다.


올해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1·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AI 기반 전기차 화재 극초기 감지·대응 솔루션을 개발하는 ‘더키퍼’ △친환경 수분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메이션’ △폐섬유 기반 비건레더를 개발·공급하는 ‘엘씨벤쳐스’ △법원 감정 데이터 기반 건축물 하자진단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아이매트릭스’ △도시 수자원 통합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온모먼트’ 등이다.


DB손해보험은 선발 기업에 △사업비 지원 △기업별 1대1 코칭 및 엑셀러레이팅 교육 △투자 유치 기회 제공을 위한 데모데이 개최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환경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소셜벤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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