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친환경 사회공헌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 한화투자증권, 가족 참여 친환경 사회공헌 실시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이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화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이 샛강 흙공 던지기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을 찾아 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건강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EM 흙공’을 만들어 샛강에 투척하는 수질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생태공원 일대 환경정화 작업도 실시했다.
EM 흙공은 황토 흙에 유용미생물군을 섞은 반죽을 2주 동안 발효시켜 공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오염된 하천에 투입하면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과 가족이 ‘사랑의 토마토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스마트 농장에서 직접 수확, 선별, 포장한 방울토마토 860kg을 지역사회 무료급식소와 복지관에 전달했다.
김도형 한화투자증권 혁신지원실장은 “환경보호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다올투자증권, 전사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이번 교육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AI를 실무 도구로 정착시키고, 현업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커리큘럼은 프롬프트 핵심 기법부터 데이터 분석, 바이브 코딩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지시해 코드를 만들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개발 경험이 없는 직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직원들은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각자의 업무를 주제로 AI 프로토타입을 직접 구현한다.
교육을 수료한 직원은 심화 교육 프로그램인 ‘AI 실무 도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발굴한 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결과물을 고도화한다.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9월 성과 발표회를 열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는 전 임직원 대상 전파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에 확산한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그룹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직급과 직무에 관계없이 AI를 업무에 활용하도록 장려해 조직 전체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AI 활용 교육과 실무 적용 사례 발굴을 병행해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효율화하고, 임직원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