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가공 전문기업 대성하이텍(대표이사 최우각 최호형)이 로봇의 설계 보완부터 양산, 최종 조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진출하며 국내 로봇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에 나선다.
대성하이텍이 로봇 생산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로봇 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미지=대성하이텍]
대성하이텍은 로봇 핵심 기구부와 구동부의 정밀 가공을 포함해 시제품 제작, 공정 최적화, 양산 안정화, 최종 조립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로봇 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국내 대기업에 공급될 80여 종의 방산 로봇 초정밀 부품 샘플 테스트를 통과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또 자율주행로봇(AMR) 전문기업 트위니와 협력해 로봇 기구부 제조 및 조립 전반을 포함하는 협업도 공식화했다.
현재 국내 로봇 산업은 로봇 밀도 세계 1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지만, 핵심 부품과 정밀 가공 영역에서의 외산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불안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대성하이텍은 방산 등 고난도 분야에서 쌓은 미세 공차 관리와 복합 형상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양산에 필수적인 제조 표준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국내 로봇 산업은 기술력은 갖췄지만 실제 양산에 대한 경험 부족, 비싼 프로토타입 제작 원가 등으로 생산 단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다수의 로봇 전문기업들과 초기 개발, 양산, 공정 개선 등에 적극 참여하는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부품 제조부터 조립·양산까지 책임지는 로봇 CDMO 사업을 통해 로봇 부품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