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보틱스 기업 투모로 로보틱스(대표이사 장병탁)가 프리A(Pre-A) 단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연구실 기술에 머물던 로봇 AI를 실제 산업 현장으로 옮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AI 로보틱스 기업 투모로 로보틱스. [이미지=투모로 로보틱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Kakao Investment), 에코프로파트너스(Ecopro Partners), SGC파트너스(SGC Partners)를 비롯해 티엑스알로보틱스(TX Robotics), 티로보틱스(T-Robotics), GS벤처스(GS Ventures) 등 전략적 시너지가 가능한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에코프로파트너스, SGC파트너스, 티엑스알로보틱스, 티로보틱스, GS벤처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이 가능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투모로 로보틱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RFM(Robot Foundation Model) 고도화, 산업 현장 중심의 실증 프로젝트(PoC) 확대, 핵심 인재 채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투모로 로보틱스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인텔리전스 연구실에서 축적된 로봇 지능, 강화학습, 멀티모달 인식 및 제어 알고리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존 로봇이 특정 태스크에 맞춰서 개별적으로 설계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범용 AI 모델로 다양한 물리적 환경과 작업을 학습하고 적응할 수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투모로 로보틱스는 단순 연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한 로봇 지능 플랫폼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기존 로봇이 새로운 공정에 투입될 때마다 수개월의 프로그래밍이 필요했다면, 투모로 로보틱스의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은 며칠만에 현장 적응이 가능하다. 장기적으로는 로봇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AI 레이어를 제공함으로써, 로봇 제조사 및 서비스 사업자가 손쉽게 고도화된 지능을 탑재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물류 피킹 및 이송 환경에서 C사, A사 등과 PoC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보티즈, 티엑스알로보틱스, 티로보틱스, 파스토 등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산업통상부에서 진행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RFM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장병탁 투모로 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연구실에서 검증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실제 산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AI를 범용화해, 다양한 로봇이 물리적 세계에서 더 빠르고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3년 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상용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