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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ETF 소식...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

- 삼성자산운용,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5000억 돌파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월 분배금 인상

- KB자산운용, RISE 미국대표지수 ETF 순자산 3조 돌파

  • 기사등록 2026-08-13 13: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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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변동성 장세 속 월분배형 상품과 미국 대표지수 ETF 성과를 알렸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상장 한 달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월 분배금을 인상한다.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S&P500 ETF’와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합산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5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우석)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지난달 14일 상장 이후 약 한 달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해 5364억원을 기록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ETF 소식...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국내 증시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월 현금흐름과 절세 혜택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커버드콜 상품에 투자자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도 꾸준히 유입됐다.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은 4652억원이다. 이는 1개월 기준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이며,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전체 ETF 중에서는 3위에 해당한다.


개인 자금 유입 배경으로는 첫 분배금을 통한 월배당 성과가 꼽힌다.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지난달 말 주당 153원의 첫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월 분배율은 약 2.1%다.


이 ETF는 7월 말에 이어 오는 8월 말에도 두 번째 월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반도체와 IT하드웨어 등 국내 증시 주도산업 및 핵심 기업, 주주환원 종목의 편입 비중을 비교지수 대비 확대하는 액티브 전략을 취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커버드콜 전략도 결합했다. 상승장이 예상될 때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주가 상승 참여도를 높이고, 하락장이나 횡보장이 예상될 때는 옵션 프리미엄 확보를 통해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구조다.


세제 측면에서는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과 국내 주식 매매차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주식 배당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적용된다.


해당 ETF는 일반계좌뿐 아니라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증시가 이익 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으나 변동성은 크다”며 “방향성 투자보다는 시장 주도주와 주주환원주들에 투자하면서도 시장 상황 구분 없이 매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월 분배금 인상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 최창훈)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월 분배금을 주당 58원에서 61원으로 인상한다. 인상된 분배금은 8월 지급분부터 적용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ETF 소식...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월 분배금이 인상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S&P 다우존스가 산출하는 ‘다우 존스 코리아 디바이딘드 30 지수(Dow Jones Korea Dividend 30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 온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 현금흐름부채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배당 여력과 재무 건전성을 갖춘 30개 종목을 선별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와 같은 철학의 방법론을 국내 증시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배당주 ETF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9.5%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약 5.7% 상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배당 여력과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구조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배당주 투자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배당성향 등 요건을 충족한 고배당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 대신 분리과세가 적용될 수 있게 됐다.


TIGER 월배당 라인업에서도 분배금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월말 분배 상품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지난 7월 분배금을 주당 87원에서 100원으로 상향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월 중순 분배하는 상품으로, 8월 분배금은 지난 12일까지 매수한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가 이어지면서 배당주 ETF 분배 여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배당 여력과 재무 건전성을 갖춘 국내 우량주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 KB자산운용, RISE 미국대표지수 ETF 순자산 3조 돌파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미국 대표지수 ETF인 ‘RISE 미국S&P500’과 ‘RISE 미국나스닥100’의 합산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ETF 소식...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RISE 미국S&P500과 RISE 미국나스닥100의 합산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 [이미지=KB자산운용]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S&P500과 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


RISE 미국S&P500과 RISE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증시에 상장돼 있어 연금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해외 주식 계좌 개설이나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장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요인으로 풀이된다.


RISE 미국S&P500은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S&P500 지수는 미국 대형주 500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증시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한다.


RISE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 지수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 미국 나스닥 시장의 대표 기술주 100여 종목에 투자한다.


RISE 미국S&P500의 총보수는 연 0.0047%, RISE 미국나스닥100은 연 0.0062%다. KB자산운용은 두 상품 모두 국내 증시에 상장한 동일지수 추종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의 보수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장기 적립식 투자가 많은 연금계좌 특성상 낮은 보수는 장기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두 ETF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DC형·IRP 계좌에도 편입할 수 있어 연금 투자 활용도도 높다.


거래 편의성도 갖췄다. 국내 증시에 상장돼 별도 해외 계좌 개설이나 환전 없이 원화로 매매할 수 있고, 국내 주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거래시간 중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소액으로도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할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최근처럼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선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대응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RISE 미국S&P500과 RISE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최저 수준의 보수와 연금계좌 편입, 높은 거래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미국 대표지수에 꾸준히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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