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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NH투자증권,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공식 선임…새 경영체제 출범

  • 기사등록 2026-06-30 1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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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 배광수)이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인사] NH투자증권,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공식 선임…새 경영체제 출범신재욱, 배광수 대표이사. [사진=NH투자증권]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기존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회사는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추진 등 새로운 성장 국면에 맞춰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재욱·배광수 대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추천과 임시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두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각자대표 체제는 회사를 둘로 나누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은 명확히 하되 전사 성과는 하나로 만들어가는 운영체제”라며 “권한과 의사결정은 더 명확하고 빠르게 하되 최종 성과와 책임은 함께 지겠다”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수익성과 지속가능한 이익 체력 확보’를 목표로 5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사업 간 시너지 강화와 자본 효율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고객자산 확대가 기업금융의 우량 투자기회 확보와 운용성과 제고로 이어지고, 높아진 운용성과가 다시 고객자산 증가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위험 대비 수익이 높은 사업에는 자본을 적극 배분하고, 효율성이 낮은 영역은 점검해 자본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인공지능(AI) 전환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두 대표는 AI를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임직원의 판단과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규정했다. 업무 전반의 AI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개인정보보호와 내부통제 원칙을 준수하는 책임 있는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부통제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사회적 책임 이행도 주요 축으로 내세웠다. 영업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 점검과 고객 관점의 검증이 작동하도록 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농업 발전·지역사회 기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새로운 체제의 성공은 제도 자체가 아니라 그 제도를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조직의 안정을 지키면서도 필요한 변화는 분명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성욱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안 신임 사외이사는 검찰 출신 법조인으로, NH투자증권은 법률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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