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계열사가 파생상품 투자대회와 ETF 소식을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국내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IT 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
◆ 미래에셋증권, 국내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 개최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이 ‘2026년 국내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국내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미지=미래에셋증권]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개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엠-스톡(M-STOCK)’에서 가능하다.
대회는 총상금 5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수익률, 수익금, 승률 등 3개 리그로 운영된다. 매월 월별 시상과 연말 리그별 챔피언 선정 등을 통해 총 13번의 1등 수상 기회가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회 핵심 프로그램으로 ‘챔피언 대담 세미나’를 마련한다. 수상자들이 투자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회사는 단순 수익 경쟁을 넘어 투자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자는 엠-스톡 내 ‘선물옵션 가이드’를 통해 관련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가이드는 선물옵션과 주식의 차이, 주식선물 활용 전략, 선물옵션을 이용한 헤지 전략 등을 기본·심화·실전 단계별로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선물옵션은 시장 방향성에 따른 양방향 수익구조를 활용하거나 자산 위험을 관리하는 등 투자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며 “이번 대회가 트레이딩 전략을 경험하고 투자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00 IT ETF 순자산 3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 최창훈)이 국내 IT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TIGER 200 IT 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
al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IT ETF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TIGER 200 IT ETF의 순자산은 3조2245억원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30.40%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와 IT 대형주 강세가 ETF 성과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지난 4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뒤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수익률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 관심도 확대됐다.
같은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TIGER 200IT레버리지 ETF’는 같은 기간 738.30% 상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가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IGER 200 IT ETF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정보기술 섹터에 해당하는 16개 기업에 투자한다. 지난 16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SK스퀘어 21.80%, SK하이닉스 21.20%, 삼성전기 18.00%, 삼성전자 17.40% 등이다. 상위 4개 종목 비중은 약 78.00%다.
이수페타시스, LG이노텍, 삼성SDI 등 AI 인프라 확산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도 편입하고 있다. 구성 종목 가운데 삼성전기는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703.10% 상승했다. LG이노텍과 SK스퀘어도 각각 356.10%, 307.90%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265.90%, 186.10% 상승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현재 시장은 반도체 중심의 랠리에서 AI 인프라 전반으로 주도주가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TIGER 200 IT ETF는 반도체부터 차세대 기판, MLCC 등 국내 AI 인프라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