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유통 업계에서 환경 보호 인식 강화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이메일을 삭제함으로써 탄소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시행했고 롯데홈쇼핑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잡화를 추후 나눔 장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배민은 주문 시 다회용기를 사용한 고객들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 애경산업, 이메일 삭제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진행
애경산업 직원이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김상준)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애·탄·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애·탄·다'는 ‘애경산업 탄소 다이어트’의 약자로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이는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는 활동으로 이메일 한 통을 저장할 때 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에 직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사내 메일을 지우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인당 65통 이상의 메일을 지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결과 총 61만3361건의 디지털 쓰레기를 정리하며 2453kg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함께하는 ‘리턴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 마련된 기부 부스에 잡화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이사 김재겸)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리턴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직원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 바자회에 기부하고 그 수익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활동으로 정기적인 조직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 마련된 기부 부스에 옷이나 책 등 재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잡화를 전달한다. 첫날에는 김재겸 대표가 물품을 기부했다. 수거된 기증품들은 다음 달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나눔 장터에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 배민, ‘다회용기 주문’ 할인 쿠폰 증정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하는 선착순 600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하는 선착순 600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앱 내 검색창에 '다회용기'를 검색한 뒤 표시되는 가맹점에서 원하는 음식을 고르면 된다. 최종 결제 전 매장 요청사항 입력란에서 친환경 용기 사용 옵션을 체크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1인 최대 3회까지 참여 가능하고 최소 주문금액은 1만원이다.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리뷰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회용 배달 용기를 이용한 후 '다회용기'를 키워드로 넣어 사진과 함께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해 다음달 1일 1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