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여성 리더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해 조직 내 다양성 기반 리더십 강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 확대에 나섰다.
◆ 우리금융,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 개최…계열사 여성 리더 협력 강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여성 리더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열어 그룹 차원의 여성 인재 육성과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지난 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6 우리금융그룹 여성리더 네트워킹 데이’에서 임종룡 회장(첫 줄 가운데)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점에서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포함한 17개 계열사 본부 부서 여성 부장급 인력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직 내 다양성 기반 리더십 확대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결과 성장, 미래를 이끄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조직 내 리더십 경험을 공유했다.
특강에는 박명신 우리카드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조직 내 코칭 리더십과 소통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지은 메타 아시아태평양 본부 전무가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의 리더십 경험과 성과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여성 리더 역할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그룹 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계열사별 여성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여성 리더 후보군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 우리은행·LG유플러스,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중국어 강의 도입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외국인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지난 5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우리은행]
이번 교육은 지난 5일 진행됐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어 장벽으로 금융 정보 접근이 어려운 유학생을 고려해 강의를 중국어로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기 유형과 기관 사칭 사례 등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통신 환경과 차단 사례를 공유했다.
두 기관은 금융과 통신 분야 정보를 함께 제공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외국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