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과 체크카드를 활용한 참여형 기부 등 '혁신과 상생'을 두루 챙기고 있다. 하나은행이 오픈 API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사업자와 협업 확대…스테이블코인 국내 결제 마케팅 추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 선도를 위해 선제적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확대한다.
하나금융그룹이 USDC 발행사 서클 계열사 및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과 손을 잡았다. [자료=하나금융그룹]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하나카드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 계열사 및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과 손잡고 방한 외국인 대상 국내 결제 마케팅을 전개한다.
USDC를 보유하거나 충전 이력이 있는 크립토닷컴 비자 카드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크로노스(Cronos) 생태계의 네이티브 토큰인 CRO로 돌려주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디지털 자산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카드 결제 인프라 내 디지털 자산 연계 결제의 효용성과 수요를 점검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앞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자 비트고(BitGo)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 ‘HERO 체크카드’로 조성된 4100만원,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
하나금융그룹은 소아암·희귀암 투병 환아들을 위해 ‘HERO 체크카드’ 적립 기부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소아암과 희귀암 투병 환아들을 위해 HERO 체크카드 적립 기부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자료=하나금융그룹]
이번 기부금은 해당 카드로 월 5만 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이 적립되는 이벤트를 통해 조성됐다. 2차 기부금 1600만원을 포함해 출시 이후 5개월간 누적 4100만원이 모였으며,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전달되어 환아들의 치료비와 정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HERO 체크카드’는 광고모델 임영웅의 초상을 담은 첫 체크카드로, 일상 소비가 자연스레 나눔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포용 금융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구독 서비스 10%, 쇼핑 5%, 생활요금 5% 적립 등 혜택도 다양하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용 손님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 하나은행, 편의성 대폭 개선한 오픈 API 플랫폼 ‘하나 API 온’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존 오픈 API 플랫폼을 전면 개편해 새로운 브랜드명인 ‘하나 API 온(Hana API On)’을 공식 출시했다.
하나은행이 오픈 API 플랫폼 하나 API 온을 출시했다. [자료=하나은행]
‘하나 API 온’은 환율, 대출, 계좌개설 등 하나은행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API 형태로 제공해 핀테크 스타트업 등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에 금융 기능을 손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사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으며, 직관적인 UI/UX 개편과 모바일 웹 지원으로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는 ‘포용적 금융’과 제휴 기업의 비즈니스 창출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