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미기재)이 개인투자용 국채 2월 청약을 실시하며 10년물·20년물 발행 규모와 가산금리를 확대한다.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구정 연휴 전인 6일부터 12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발행 규모는 17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억원 늘었다. 종목별로는 5년물 600억원(전월 대비 300억원 감소), 10년물 800억원(400억원 증가), 20년물 300억원(200억원 증가)으로, 장기물 비중이 확대됐다.
2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5년물 0.2%포인트, 10년물 1.0%포인트, 20년물 1.1%포인트로, 만기까지 보유 시 세전 기준 수익률은 5년물 19.24%(연평균 3.84%), 10년물 55.56%(연평균 5.55%), 20년물 148.80%(연평균 7.44%)다.
지난 1월 청약에서는 5년물·10년물·20년물 모두 초과청약을 기록하며 완판을 달성했다. 5년물은 900억원 모집에 약 1196억원(1.32대 1), 10년물은 400억원 모집에 약 1589억원(3.97대 1), 20년물은 100억원 모집에 약 566억원(5.65대 1)의 청약이 몰렸으며, 전체로는 1400억원 모집에 약 3351억원(2.39대 1)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재정경제부의 제도 개선에 따른 투자 매력 확대, 국채의 안정성에 대한 수요, 10년물 이상 장기물 가산금리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 주체인 만큼 높은 안정성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합산된 금리가 복리로 적용되며, 매입금액 2억 원까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10만 원부터 소액 투자도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발행 후 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표면금리 기준 단리 이자만 지급되고 복리이자 및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국채는 국채의 안정성과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복리이자에 따른 수익률, 분리과세 혜택(매입금액 총 2억원 한도)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개인투자용국채의 투자 매력이 한층 높아져 국민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개인 국채 투자 활성화를 통한 국채 수요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독 판매대행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국민이 상품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