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이 무주택 청년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연 최고 8% 금리의 정기적금을 출시해 주거자금 마련 과정에서 금융 선택지를 넓혔다.
SBI저축은행이 무주택 청년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연 최고 8% 금리의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자료=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무주택 고객의 주거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홈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4%에 세대주, 만 39세 이하 청년층, 소득취약계층, 전세사기 피해자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세대주에게 0.1%포인트, 만 39세 이하 청년층에게 0.9%포인트, 소득취약계층에게 1.0%포인트가 적용된다. 전세사기 피해 고객의 경우 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수신 상품 우대금리는 금융권에서 처음 도입됐다.
마이홈 정기적금은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사이다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무주택 여부와 우대금리 요건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비대면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권 전반에서 주거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상품은 무주택 실수요자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고금리 수신 상품 경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까지 우대 대상에 포함하면서 저축은행권의 사회적 금융 역할이 수신 상품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