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과 NH투자증권이 에너지 절감 정책과 퇴직연금 투자상품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대외 환경 변화 대응과 자산관리 선택지 확대에 나섰다.
◆ NH농협금융, 전 계열사 차량 5부제 도입…에너지 절감 동참
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자원안보위기 경보 격상에 맞춰 그룹 차원의 차량 5부제를 즉시 도입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확대해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기조에 보조를 맞췄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NH농협금융 본사 사옥 전경.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24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자원안보위기 경보 격상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차량 5부제’를 즉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금융은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시책에 공감하며, 금융지주를 포함한 전 계열사에 ‘차량 5부제’를 시행하였다. 이에 따라 일부 본사에 적용 중이던 5부제는 각 법인의 업무용 차량과 직원 출퇴근용 차량에 즉시 의무 적용하게 된다.
단, 공공부문과 동일하게 전기·수소차 이용자, 장애인·임산부·유아 동승 등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는 적용을 제외하며, 정부 정책에 맞춰 전 임직원이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전사 공지했다.
이찬우 회장은 “농협금융은 중동 전쟁 발생 이후, 금융시장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 데 이어, 전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며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앞장 서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번 ‘차량 5부제’ 도입과 더불어,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절감을 확대하고자, 사무공간 소등, 미사용 전자기기 전원 종료, 계단 이용 활성화 등 ‘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도 시행중에 있다.
◆ NH투자증권, 퇴직연금 ELS 2종 출시…원금 80%·60% 구조 확대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ELS 2종을 출시해 원금 80%·60% 지급 구조를 동시에 제공하며 투자 성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NH투자증권이 N2 퇴직연금 전용 ELS 28호와 29호를 모집한다. [자료=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N2 퇴직연금 전용 ELS 28호와 29호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약 가능 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1일 오후 2시30분까지이다.
이번주 모집 상품은 원금 80% 지급형과 60% 지급형을 동시에 선보이며 안정형· 수익형 전략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투자자가 시장 상황과 위험 선호도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퇴직연금 내 투자 전략의 유연성이 한층 확대됐다.
N2 퇴직연금 ELS 28호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대표 종목 기반 상품으로, 원금 80% 지급 구조를 적용했다. 6개월 마다 기초자산을 관찰하여 최초 기준가의 85%(6, 12, 18개월) , 80%(24,30,36 개월) 이상인 경우 연 14.6%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45% 미만(낙인 배리어)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43.8%(연 14.6%)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만기에 원금손실 조건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최대 손실이 -20%로 제한되는 상품이다.
N2 퇴직연금 ELS 29호는 새롭게 선보이는 원금 60% 지급형 구조로, 기존 대비 낮은 낙인 조건과 높은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익성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일반 공모 ELS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
기초자산은 팔란티어 (Palantir Technologies),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로 6개월 마다 기초자산을 관찰하여 최초 기준가의 85%(6, 12, 18개월), 80%(24, 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7.0%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30% 미만(낙인 배리어)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51.0%(연 17.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만기에 원금손실 조건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최대 손실이 -40%로 제한되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모두 최소 1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해 소액 투자도 가능하며,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과세 이연 효과와 연금 수령 시 수령방법에 따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수익률 관리와 투자 선택지 다양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시장 환경과 투자 성향에 맞춘 다양한 구조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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