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가 당근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고 소상공인의 홍보 채널 확대와 매출 증대 지원에 나선다. 빗썸이 8월 정보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새로운 보안 위협인 ‘AI 공급망 공격’ 예방 가이드를 공개했다.
◆ 토스플레이스, 당근과 전략적 사업 제휴...온·오프라인 채널 연계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가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잇는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진필규(오른쪽) 토스플레이스 사업부문장과 박정빈 당근 로컬비즈니스 사업개발 리드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스플레이스]
이번 협약은 약 2천만명이 이용하는 당근의 온라인 고객 접점과 전국 매장에 결제 인프라를 공급하는 토스플레이스의 오프라인 채널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홍보 채널을 넓히고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토스 포스에서 당근 비즈프로필을 연동한다. 가맹점은 매장 정보와 메뉴, 손님 후기를 당근에 올리고 당근 동네지도와 상단 영역에 매장을 노출할 수 있다. 토스 포스를 이용하는 매장이 2천만명의 당근 이용자에게 가게를 알릴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는 셈이다.
토스 포스에서 당근 비즈프로필을 연동하면 당근 광고에 사용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도 제공한다. 당근을 이용하면서 토스 포스를 사용하지 않았던 사업자도 별도의 당근 관리자 화면을 오갈 필요 없이 토스 포스에서 매장 운영을 처리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당근 앱에서 들어오는 예약과 주문, 포장 요청 등을 토스 포스에서 바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장이 주문을 놓치지 않고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인원 결제 단말기인 토스 프론트에서는 당근페이 결제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토스 포스와 토스 프론트 단말기 보급을 함께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 마케팅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손님을 만나는 당근과 매장의 결제를 책임지는 토스플레이스가 만나 사장님이 손님을 모으고 매출을 올리는 과정을 한결 수월하게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잇는 협력으로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 빗썸, ‘AI 공급망 공격’ 예방 가이드 공개
빗썸이 8월 정보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떠오른 ‘AI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 예방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빗썸이 8월 정보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AI 공급망 공격’ 예방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미지=빗썸]
공급망 공격은 완성된 프로그램을 직접 해킹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 단계에 미리 악성코드를 심어두는 공격 수법이다.
AI 도구가 대중화되면서 신규 AI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자 신뢰를 악용한 공격도 늘고 있다. 오염된 재료가 사용된 프로그램은 설치 초기에는 정상 작동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킨다.
감염될 경우 기기에 저장된 아이디·비밀번호와 가상자산 지갑 정보 등 주요 데이터가 탈취되거나 원격 제어로 이어질 수 있다. 탈취된 정보를 통해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까지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빗썸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3대 보안 체크포인트’로 △프로그램과 앱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경로로 설치하기 △정상 프로그램 재료로 위장한 악성 패키지 감별을 위해 제작사 공식 이름 확인하기 △운영체제와 백신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이상징후 점검하기 등을 제시했다.
악성코드가 포함된 프로그램을 이미 실행한 경우에는 와이파이(Wi-Fi)와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 연결을 즉시 차단해야 한다. 이후 안전한 다른 기기를 활용해 빗썸 및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계정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상 거래나 해킹 피해가 의심될 경우 빗썸 투자자보호센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등에 신고해야 한다.
빗썸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새로 등장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통해 최신 해킹 수법과 대응책을 공유하며 건전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