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게임 협업, 중소기업 금융지원, 안전경영 서비스 제휴를 잇달아 추진해 청년 고객 접점 확대와 기업고객 지원 강화에 나선다.
◆ KB국민은행, ‘쿠키런: 킹덤 지점’ 열어...청년 고객 접점 확대
KB국민은행이 데브시스터즈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에 가상 지점을 열고 금융상식 퀴즈와 게임 보상 이벤트를 운영해 청년 고객과의 접점을 게임 공간으로 넓힌다.
KB국민은행이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과 협업해 ‘KB국민은행 쿠키런: 킹덤 지점’ 오픈 이벤트를 오는 7월 1일까지 약 6주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 안에 은행 지점을 구현하는 ‘뱅크 인 게임(Bank in Game)’ 방식으로 마련됐다. ‘쿠키런: 킹덤’은 전 세계 누적 이용자 9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모바일 RPG다.
이벤트 기간 ‘쿠키런: 킹덤’ 이용자들은 게임 내 소통 공간인 광장에서 KB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할 수 있다. 지점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안전수칙과 금융상식을 담은 OX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참여와 출석에 따라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참여 유저 전원에게는 일일 출석 보상으로 특별 제작된 왕국 데코 아이템과 마이쿠키 아이싱 아이템이 지급된다. KB국민은행의 어린이·청소년 금융 플랫폼 ‘KB스타틴즈’와 20대 고객 대상 서비스 ‘KB 유스클럽(Youth Club)’ 신규 및 기존 고객에게는 크리스탈 3000개, 무지개 큐브 1500개, 특별 아이템 1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과 ‘쿠키런: 킹덤’ 공식 네이버 카페 및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B국민은행, 기보에 50억 출연...중기 보증대출 지원
KB국민은행이 기술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해 중동전쟁과 고유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약 2300억원 규모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이 22일 기술보증기금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2일 기술보증기금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600억원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약 1700억원 등 총 2300억원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해 보증서 담보대출 재원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중동 직접 수출 또는 수출 예정 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붕괴로 피해를 입은 원자재 수요기업, 환율 및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애로기업 등이 포함된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전력용 기기, 공조기, 에어컨 등 중동 수출 관련 기업과 석유·화학·플라스틱 제조업 등 원유 수요기업이 대상이다. 대상 기업은 특별출연 협약보증서를 통해 3년간 100% 보증비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서를 이용하는 기업은 2년간 총 1.2%p의 보증료 지원을 받는다. 지원 폭은 1년차 0.7%p, 2년차 0.5%p다.
이번 협약으로 중동 지역 수출 차질, 원유 공급망 불안, 환율 및 물류비 상승 등 대외 변수에 노출된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KB국민은행, 삼성화재와 중소기업 안전경영 지원 맞손
KB국민은행이 삼성화재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안전환경 개선을 지원해 기업고객의 사고 예방과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권종우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부사장(왼쪽)과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삼성화재와 ‘기업고객 동반성장 및 안전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의 화재 및 인명사고 예방 수요가 커진 상황에서 기업고객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렸으며 권종우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부사장,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는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 기업고객에게 AI 기반 맞춤형 평가 서비스인 ‘안전개선보고서’를 은행 플랫폼을 통해 무상 제공한다. 안전개선보고서는 기업의 사업장 환경과 위험 요소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비금융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3분기 중 안전개선보고서를 활용하는 양사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할인, 특화상품 개발 등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대기업 중심으로 제공되던 안전관리 서비스가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전개선보고서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안전한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도 위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안전환경 조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