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파생상품 라인업 확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서비스 성과, 신입사원 채용 소식을 알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 27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키움증권은 MTS ‘영웅문S#’의 간편모드 누적 이용자가 17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 한국투자증권, ELW 271종목 신규 상장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주식워런트증권 27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 27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이미지=한국투자증권]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92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산일전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79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상승을 예상할 경우 콜 ELW, 하락을 예상할 경우 풋 ELW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시장 방향성에 따라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신규 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 등을 운영하며 투자자들에게 투자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 키움증권, 영웅문S# 간편모드 누적 이용자 170만명 돌파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의 간편모드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 12일 기준 170만명을 돌파했다.
키움증권의 영웅문S# 간편모드 누적 이용자 수가 170만명을 돌파했다. [이미지=키움증권]
영웅문S# 간편모드는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원 앱 투 모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앱 첫 설치 시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일반모드 이용자도 전체 메뉴나 홈 화면 상단의 화면 전환 버튼을 통해 간편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간편모드는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쉽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주식 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키움증권이 보유한 투자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편모드에서는 AI가 핵심 정보를 추려 전달한다. 특화 콘텐츠로는 AI 시황 리포트, AI 종목 리포트, 국내·미국 리서치 AI 요약, 키움숏츠 등이 있다.
AI 시황 리포트는 생성형 AI가 국내외 증시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장 시작 전과 장중, 장 마감 후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전달하는 서비스다. 지난 13일 기준 151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키움숏츠는 투자 정보를 짧은 영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다. 투자자가 직접 종목을 찾고 분석하지 않아도 하루 증시 흐름과 특징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핵심 매매 기능도 간편모드에 맞게 재구성했다. 적립식으로 주식을 나눠 사는 ‘주식 더모으기’는 탐색 메뉴나 개별 종목 화면에서 시작하고 관리할 수 있다. 원하는 조건에 맞는 종목을 찾아주는 ‘조건검색’도 핵심 조건 위주로 간소화했다.
간편모드는 생활형 금융 플랫폼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혜택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고, 매일 출석 체크 등 미션을 달성하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간편모드는 고객이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지 않아도 유익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AI 기반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안정성을 정비하고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주식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 신한투자증권,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미래 자본시장을 이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미지=신한투자증권]
이번 채용은 올해 상반기 ICT·정보보호 부문과 지점 고객지원팀에 이어 진행되는 세 번째 신입채용이다.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기존 직무·부문별 분리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 직무 채용 형태로 진행된다. 고객 접점 경험을 통해 증권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금융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은 전원 지점 PB 직무에 우선 배치된다. 이후 연수 성적과 개인별 직무 적합성 등을 고려해 직무순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오는 31일 오전 8시까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인턴십 프로그램, 임원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사 현장 업무 등을 경험할 수 있는 4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의 자본시장 이해도와 실무 적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자는 전형 과정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조직문화도 미리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