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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ETF] 7月 5주차, ‘PLUS 태양광&ESS’ 수익률 톱 18.17%...신재생·원유 ETF 강세

- PLUS 태양광&ESS 18.17%↑...전력 수요·정책 기대감에 신재생 ETF 상위권

-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 395억5039만주 1위

- 개미 결국 또 샀다...개인 1조5303억 순매수...기관 2조1249억 순매도

  • 기사등록 2026-07-27 10:40:47 | 업데이트 2026-07-27 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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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ETF와 투자 상품이 쏟아지는 지금, 투자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위클리 ETF’를 기획했다. 주간 수익률과 거래 동향, 투자자별 수급을 통해 시장에서 어떤 흐름과 관심이 형성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ETF 투자는 특정 유행이나 단기 이슈를 좇는 것이 아니지만, ETF를 통해 드러나는 시장의 움직임은 향후 투자 대안을 모색하는 데 하나의 참고 지점이 될 수 있다. [편집자주]
[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지난 7월 5주차 국내 ETF 시장에서는 태양광·ESS와 신재생에너지, 원유 관련 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도체와 코스닥 관련 ETF가 약세를 보이고 전력 수요 확대 기대와 재생에너지 정책 이슈가 부각되며 친환경에너지 ETF가 강세를 보였다.


[위클리 ETF] 7月 5주차, ‘PLUS 태양광&ESS’ 수익률 톱 18.17%...신재생·원유 ETF 강세더밸류뉴스 위클리 ETF. [이미지=더밸류뉴스ㅣAI 생성]  

한국거래소 ETF 거래 자료에 따르면 7월 5주차 ETF 수익률 1위는 PLUS 태양광&ESS였다. 해당 ETF는 한 주간 18.17% 상승했다.


PLUS 태양광&ESS는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주식형 ETF다. 1좌당 순자산가치의 일간 변동률을 ‘FnGuide 태양광&ESS 지수’의 일간 변동률 1배수와 유사하도록 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 종목 중 ‘태양광’ 및 ‘ESS’ 관련 키워드 기반으로 산업 테마 관련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해 구성한다. 


[위클리 ETF] 7月 5주차, ‘PLUS 태양광&ESS’ 수익률 톱 18.17%...신재생·원유 ETF 강세PLUS 태양광&ESS 구성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27일 기준 PLUS 태양광&ESS의 주요 구성종목은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HD현대에너지솔루션, SK이터닉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LS ELECTRIC 등이다. 구성비중은 한화솔루션 21.59%, OCI홀딩스 17.97%, HD현대에너지솔루션 16.39%, SK이터닉스 10.17% 순으로 높았다.


조혜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가 1.91% 하락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섹터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했다”며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유가 급등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기대가 작용했고, 실적 발표와 개별 기업 이벤트가 더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가 모멘텀의 지속성은 낮아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과 정책 이벤트에 따라 종목별로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 태양광·ESS·원유 ETF 강세...반도체는 약세


수익률 상위권은 신재생에너지와 원유 ETF가 주도했다. PLUS 태양광&ESS가 18.17% 상승한 데 이어 TIGER 원유선물Enhanced(H)는 15.25%, KODEX WTI원유선물(H)는 15.18% 올랐다.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도 12.26% 상승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는 12.24%, RISE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은 8.73% 올랐다. TIGER Fn신재생에너지는 8.53%,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는 7.75% 상승했다.


[위클리 ETF] 7月 5주차, ‘PLUS 태양광&ESS’ 수익률 톱 18.17%...신재생·원유 ETF 강세7월 5주차 국내 ETF 수익률 TOP 10. [이미지=더밸류뉴스]

신재생에너지 ETF 강세에는 전력 수요 확대와 ESS 결합형 전력 조달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조혜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력 수요는 가속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조달은 태양광 단독에서 저장장치 결합으로 이동 중”이라며 “유럽에서는 태양광과 ES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PPA 오퍼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낮 시간대 전력가격 하락이 잦아지면서 태양광 전력을 저장해 가격이 높은 시간대에 공급할 수 있는 ESS 결합형 PPA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권은 반도체와 코스닥 관련 ETF가 차지했다. SOL 반도체전공정은 -23.93%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는 -20.53%,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18.28% 하락했다.


코스닥 관련 ETF도 약세였다. 지난 14일 상장한 DS 코스닥액티브는 -17.67% 하락에 이어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16.35%,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16.31%,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15.89% 떨어졌다. 반도체 전공정·소부장 ETF와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이 동시에 약세를 보이며 성장주 조정 흐름을 반영했다.


◆ 거래량 곱버스 압도...거래대금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집중


거래량 기준으로는 지수형 인버스 상품 쏠림이 이어졌다. 한국거래소 ETF 거래 자료에 따르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395억5039만주 거래되며 1위를 기록했다. KODEX 인버스는 41억4259만주로 뒤를 이었다.


이어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가 15억4085만주,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13억2523만주 거래됐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6억5626만주, TIGER 200선물인버스2X는 5억1852만주로 상위권에 올랐다.


[위클리 ETF] 7月 5주차, ‘PLUS 태양광&ESS’ 수익률 톱 18.17%...신재생·원유 ETF 강세7월 5주차 국내 ETF 거래량 TOP 10. [이미지=더밸류뉴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19조34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7조296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KODEX 200은 10조1924억원,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8조837억원, KODEX 레버리지는 8조153억원이 거래됐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ETF도 거래대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5조5115억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3조1213억원이 거래됐다. 반도체 ETF 수익률은 약세였지만, 거래대금은 여전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단일종목 ETF에 집중된 모습이다.


[위클리 ETF] 7月 5주차, ‘PLUS 태양광&ESS’ 수익률 톱 18.17%...신재생·원유 ETF 강세7월 5주차 국내 ETF 거래대금 TOP 10. [이미지=더밸류뉴스]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단일종목 ETF의 상장주식수 증가는 둔화 추세에 접어들었고, 단일종목 ETF 보완방안 발표 후 거래회전율은 전주 대비 둔화됐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SK하이닉스 단일종목 ETF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을 상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개인·외국인 사고 기관 팔았다...단일종목 ETF 규제 변수


투자자별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기관의 매도로 엇갈렸다. 한국거래소 투자자별 거래 자료에 따르면 개인은 한 주간 ETF 시장에서 거래대금 기준 1조53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518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합계는 2조124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내부에서는 금융투자가 2조97억원 순매도하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투신도 5824억원 순매도했고, 사모와 기타금융은 각각 392억원, 7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보험은 3036억원, 은행은 2453억원, 연기금 등은 319억원 순매수했다.


[위클리 ETF] 7月 5주차, ‘PLUS 태양광&ESS’ 수익률 톱 18.17%...신재생·원유 ETF 강세7월 5주차 국내 ETF 수급. [이미지=더밸류뉴스]

이번 주 ETF 시장의 주요 변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방안 조기 시행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정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 강화 시행 일정을 당초 8월 중에서 7월 31일로 앞당겼다. 예탁금 금액 상향은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조정되며, 대용증권 미인정도 같은 날 조기 시행된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 31일 시행 예정인 예탁금 금액 상향과 대용증권 미인정 부분은 회전율 감소에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단일종목 ETF 상품의 전주 거래대금 평균이 11조원으로 국내주식형 ETF 거래대금 22조4000억원의 48.8%를 차지했다고 봤다. 또 단일종목 ETF 거래대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특정 부분으로의 자금 쏠림이 과열 수준에 달하면 펀더멘털과 무관한 충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7월 5주차 ETF 시장은 ‘수익률은 태양광·ESS와 원유, 거래는 SK하이닉스 단일종목 ETF, 수급은 개인·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로 요약된다. 전력 수요 확대와 재생에너지 정책 기대는 신재생 ETF를 끌어올렸고,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유가 상승은 원유 ETF 강세로 이어졌다. 반면 반도체와 코스닥 레버리지 ETF는 조정폭이 컸다. 다음 주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 강화 시행 이후 거래회전율 변화와 신재생에너지 ETF의 정책 모멘텀 지속 여부, 반도체 ETF 반등 가능성이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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