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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ETF] 6월 3주차, 코스피 9000 이끈 반도체…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수익률 64%

- 코스피 주간 11.4% 상승…코스닥은 6.1% 하락

- 수익률 상위 7종,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싹쓸이

- 거래대금 1위 KODEX SK하이닉스 레버리지…한 주간 19.9조원

  • 기사등록 2026-06-22 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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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ETF와 투자 상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투자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위클리 ETF’를 기획했다. 주간 수익률과 거래 동향, 투자자별 수급을 통해 시장에서 어떤 흐름과 관심이 형성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ETF 투자는 특정 유행이나 단기 이슈를 좇는 것이 아니지만, ETF를 통해 드러나는 시장의 움직임은 향후 투자 대안을 모색하는 데 하나의 참고 지점이 될 수 있다. [편집자주]
[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위클리 ETF] 6월 3주차, 코스피 9000 이끈 반도체…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수익률 64%더밸류뉴스 위클리 ETF. [이미지=더밸류뉴스ㅣAI 생성]  

6월 3주차(06.15~06.19) 국내 ETF 시장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상품이 주도했다. 미·이란 종전 기대와 글로벌 반도체주 강세가 맞물리면서 코스피는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했지만, 코스닥은 약세를 보이며 지수 간 차별화가 심화됐다.


◆ 종전 기대에 코스피 9000 돌파…코스닥은 뒷걸음


코스피는 지난 15일 전 거래일 대비 5.20% 오른 8545.51로 출발하며 한 주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이란 종전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6일에는 건설·원전·방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2.11% 추가 상승했다. 중동 전쟁 종식에 따른 재건 기대와 글로벌 원전 투자 확대 전망이 관련 종목을 끌어올렸다.


주 후반에는 반도체 쏠림이 더욱 강해졌다. SK하이닉스가 HBM4E 샘플 공급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SK스퀘어 등 대형 기술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18일 9063.84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 9000선을 넘어섰다.


다만 지수 상승의 폭은 제한된 종목에 집중됐다. 18일 코스피 상승 종목은 110개에도 미치지 못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3.01% 하락했고 19일에도 3.43% 떨어지며 10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한 주간 11.4%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6.1% 하락했다.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은 같은 기간 16%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수익률 상위 7개 독식


주간 수익률 상위권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휩쓸었다. 수익률 상위 7개 상품이 모두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위클리 ETF] 6월 3주차, 코스피 9000 이끈 반도체…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수익률 64%6월 3주차 수익률 TOP10. [자료=더밸류뉴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지난 12일 2만3920원에서 19일 3만9200원으로 상승해 63.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이 모두 레버리지 ETF로 채워진 점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 상품 외에도 IT와 코스피200 지수 상승을 확대 추종하는 상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 거래대금도 반도체·레버리지 집중


[위클리 ETF] 6월 3주차, 코스피 9000 이끈 반도체…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수익률 64%6월 3주차 거래대금 TOP10. [자료=더밸류뉴스]    

거래대금 1위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한 주간 19조9010억원이 거래됐다. KODEX 200과 KODEX 레버리지도 각각 14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상위 6개 중 4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었다. 반도체 상승에 베팅하는 자금과 단기 차익을 노린 거래가 동시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 우주 ETF 3종 상장…반도체·전력 ETF도 출격


지난 16일에는 △SOL 우주항공밸류체인 △KIWOOM 미국우주데이터센터인프라 △BNK 27-12 특수채(AAA이상)액티브 등 ETF 3종이 신규 상장됐다. 앞선 두 상품은 국내 우주항공 밸류체인과 미국 우주 데이터센터 생태계에 각각 투자한다. 


오는 23일에는 ETF 5종이 추가 상장된다. 대상은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 △ACE K반도체TOP2+ △ACE 코리아AI전력TOP10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IBK 코스피액티브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쏠림이 이어질지가 다음 주 ETF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론은 현지시간 24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5일 공개된다. 


마이크론 실적이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를 뒷받침할 경우 국내 반도체 ETF 강세가 연장될 수 있다. 반면 단기간 급등한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조정과 일별 복리효과에 따라 손실도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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