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음주운전 사고 8건 중 1건은 동승자가 탑승한 것으로, 방조 행위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DB손해보험이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현대해상이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기용하여 보험의 본질적 가치인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강조하는 신규 기업PR TV 광고를 공개했다.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도 재범률 44% …동승자 방조 처벌 시급
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30일 발표한 「음주운전 재범사고 및 동승자 실태」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재범률은 여전히 44%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윤창호법 시행 등 처벌 강화 중심의 정책이 음주운전 억제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동승자 처벌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머릿돌 CI. [사진=삼성화재]
연구소가 분석한 최근 10년(2015~2024년)간의 경찰청 단속 통계에 따르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지난 2015년 24.3만 건에서 2024년 11.8만 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지만 음주운전 재범률은 지난 2018년 44.7%에서 2024년 43.1%를 기록하는 등 40%대 중반의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강화된 법령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인 음주운전 행태는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음주운전 사고 8건 중 1건(12%)에는 동승자가 함께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삼성화재 접수 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동승자가 있는 경우 단독 운전 시보다 사고의 위험성과 복합성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차로변경 사고 비중은 단독 운전(12.5%) 대비 동승자 동반 시 18.2%로 높았으며, 신호위반과 교차로 통행위반 등 운전자의 주행 판단이 개입되는 사고 역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동승자와의 대화나 장난 등이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판단을 지연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황이 이렇지만 국내에서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처벌은 미미한 실정이다. 현행 형법상 방조죄 적용이 가능하나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최근 5년간 방조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전체 동승자 추정치의 11% 수준인 977명에 불과하다. 동승자가 음주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할 경우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반면 일본의 경우 지난 2007년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음주운전자뿐 아니라 차량 제공자, 주류 제공자, 동승자까지 처벌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음주 사실을 인지하고 동승한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 부과는 물론, 사안에 따라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까지 병행하며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
유상용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음주운전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주변 환경이 함께 만드는 구조적 문제”라며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한 명확한 처벌 기준을 마련하는 제도 개선과 함께, 주변인이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사회적 문화 확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DB손해보험, ‘사랑의 버디’ 적립 기금 소방가족희망나눔 사업 기부…총 기금 7835만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골프앤리조트에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KPGA투어 개막전인 프로미 오픈에서 참가 선수들이 기록한 버디를 통해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됐다.
정종표(왼쪽) 대표와 박현숙 소방가족희망나눔 대표가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골프앤리조트에서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이번 나눔 이벤트는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기록한 버디 1개당 DB손해보험이 5만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총 1567개의 버디가 기록되어 7835만원의 기금이 모였으며, 적립금 전액은 DB손해보험이 부담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버디’ 행사는 지난 2012년 삼척 가스화재폭발 피해지원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이어져 온 D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9년 동해시 산불 피해 복구 지원, 2022년 구세군 기부 등을 거쳐 현재까지 총 9억454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정종표 대표는 “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KBS119상’을 2003년부터 24년째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버디 기부가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을 하고 있은 모든 소방대원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해상, ‘마음 목적지’ 신규 기업PR 온에어..고객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이석현)은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한 신규 기업PR TV광고 ‘마음 목적지’ 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보험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인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해상이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한 신규 기업PR TV광고 ‘마음 목적지’ 편을 선보였다. [이미지=현대해상]
광고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화면 위에 떠 있는 ‘마음(하트)’ 아이콘에서 출발하며, 목적지를 알리는 지도 핀 대신 등장한 이 아이콘을 누르는 순간 현대해상의 여정이 시작된다.
하트 아이콘은 아이들의 놀이터, 중년 부부의 운동 현장, 산업단지, 사거리 교차로 등 보험이 필요한 일상 속 모든 곳을 향하며, 이 모든 장면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배우 이정재의 시선을 통해 현대해상이 늘 고객의 삶 속에서 함께하고 있음을 전한다.
특히 보이지 않는 ‘마음’을 하트 아이콘으로 시각화하여 현대해상의 마음은 항상 고객을 향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마음 목적지’편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건강과 안전이 필요한 모든 곳으로 달려가 고객의 일상 속에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