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이 각각 압류방지 통장 비대면 가입과 모바일 금융 플랫폼 개편을 추진해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디지털 금융 이용 편의 개선을 동시에 확대했다.
◆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4.0’ 출시…옴니채널 대출·쇼핑 적립 도입
SBI저축은행(대표 김문석)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사이다뱅크를 4.0으로 개편해 채널 간 대출 연속성과 간편 상환, 쇼핑 적립 기능을 도입하며 디지털 금융 이용 편의 개선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이 자사 뱅킹 앱 사이다뱅크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자료=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사이다뱅크를 4.0버전으로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이다뱅크 4.0은 고객 이용 흐름 전반을 고려한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어, 대출 신청부터 상환, 생활 혜택 서비스까지 전 과정에서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옴니채널 기반 대출 프로세스를 구현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에는 PC, 모바일 웹, 앱 간에 연속성이 없어 신용대출 신청 중단 시 각 채널별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어떤 채널에서든 동일 단계에서 이어서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예를 들어, PC에서 신청자 정보를 입력하다 이탈한 경우 모바일 앱에서 동일한 단계부터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입금과 상환 채널도 크게 확대됐다. 기존에는 고객센터 또는 앱에 접속하여 처리했으나, 이제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결제 납부는 물론 모바일 웹에서도 직접 상환 처리가 가능해졌다. 앱 설치 여부에 관계없이 대출 상환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신규 서비스인 쇼핑플러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쇼핑플러스는 사이다뱅크 앱을 통해 쿠팡, 네이버 쇼핑 등 총 11개 제휴 쇼핑물에서 구매 시, 최소 1.3%에서 최대 10%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포인트는 구매 다음 달 말일에 지급되며, 적립된 포인트로 커피, 햄버거, 치킨 등 다양한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다. 제휴된 쇼핑몰 및 사용 가능한 포인트 혜택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쇼핑플러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쇼핑플러스를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만 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2천 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비대면 아이계좌관리서비스, 미성년자 전용 예금 상품, 간편인증 기반 서류 제출 기능 등 고객 편의성 전반을 높이는 다양한 변화가 담겼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이다뱅크 업그레이드의 본질은 기술의 화려함이 아니라, ‘고객이 무엇을 불편해하는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에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 사항을 해소하면서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중심의 쉽고 편안한 금융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웰컴저축은행, ‘생계비통장’ 비대면 개시…월 250만원 압류 보호
웰컴저축은행(대표 박종성 손대희)이 압류방지 통장의 비대면 가입을 도입해 금융 취약계층의 자금 보호와 접근성을 동시에 확대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압류방지 통장 ‘웰컴 생계비통장’의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다. [자료=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압류방지 통장 ‘웰컴 생계비통장’의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하며 디지털 기반의 포용금융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웰컴 생계비통장’은 최근 개정된 민사집행법 시행령에 따라 출시된 압류방지 전용 입출금 통장이다. 채무로 인해 계좌가 압류되는 위기에 처해도 월 250만원까지는 급여나 생활비를 보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매월 입금 가능한 금액은 250만원까지로 제한되며, 예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해당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모바일뱅킹 앱에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립유공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은 비과세 종합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이 적용되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가입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