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이 국내 반도체 액티브 ETF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수익률 1위를 석권했다.
우리자산운용 WON ETF CI. [자료=우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의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가 지난 13일 기준 1년 수익률 173.73%를 달성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편입한 국내 반도체 액티브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다.
특히 단기부터 장기까지 전 구간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6개월 수익률은 129.81%, 3개월 수익률은 46.05%를 기록하며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주에 약 50% 비중으로 투자한다. 여기에 SK스퀘어, 리노공업, 삼성전기 등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기업들을 함께 담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비결로는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 전략이 꼽힌다.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시장 국면마다 대형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초과 수익을 냈다. 또한 HBM 및 온디바이스 AI 관련 저평가 우량주를 선제적으로 편입한 점도 주효했다.
탁월한 성과에 힘입어 자금 유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순자산(AUM)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현재 1267억 원까지 규모가 커졌다.
이호석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2팀장은 “AI 산업의 사이클 변화를 미리 읽고 빠르게 전략 종목을 발굴한 점이 유효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액티브 전략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