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에스테틱 시장에서 제품 공급 경쟁을 넘어 ‘임상 적용 기준’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가 국가별 임상 환경을 반영한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단순 유통 확대가 아닌 의료진 기반 침투 전략으로 중남미 시장 내 입지 강화를 꾀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중남미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밋 더 마스터스 인 라탐(2025 Meet the Masters in LATAM)’을 개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지바이오의 중남미(LATAM) 의료진 대상 밋더 마스터 행사 성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이번 행사는 에스테틱 치료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남미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시술 트렌드와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지바이오는 국가별 임상 환경과 환자 특성을 반영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임상 지견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우루과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8개국에서 의료진 9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에스테틱 분야의 최신 동향과 함께, 각국의 임상 환경에 따른 시술 접근법과 치료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심포지엄에는 중남미 각국을 대표하는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했다. 환영 연설은 칠레의 다니엘 무뇨스 박사가 맡아, 중남미 미용의학 시장에서 히알루론산(HA)과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시술의 임상적 흐름을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인 ‘얼굴·볼륨·바이오스티뮬레이션(The Face, Volume & Biostimulation)’에서는 안면 볼륨 회복과 안티에이징 시술 전략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멕시코, 우루과이, 콜롬비아, 브라질 의료진이 참여해 CaHA 및 HA 단독·병용 시술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인 ‘바디·컨투어링·리주버네이션(The Body, Sculpting & Rejuvenation)’에서는 바디 리주버네이션과 힙 컨투어링을 중심으로 한 임상 발표가 이어졌다. 연자들은 CaHA의 작용 기전과 해부학적 접근, HA 기반 바디 시술의 안전성과 환자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남미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별 의료 환경에 맞춘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상 중심 학술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밋 더 마스터스 인 라탐(Meet the Masters in LATAM)’은 중남미 의료진과 최신 에스테틱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의료 환경과 니즈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