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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6 상반기 경영진 워크숍…‘레벨업’ 전환 본격화

  • 기사등록 2026-01-12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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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60여 명의 그룹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경영진 워크숍을 열고 AI 내재화와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에 속도를 냈다.


KB금융, 2026 상반기 경영진 워크숍…‘레벨업’ 전환 본격화지난 9일 진행된 '2026년 상반기 그룹 위크숍'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고 중장기 경영 전략과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 중심의 Build-Up 단계와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둔 밸류업(Value-Up) 단계를 지나, 고객·사회·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레벨업(Level-Up)’ 단계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워크숍은 2026년 그룹 경영전략 방향과 경영계획 발표로 시작됐다. 전략과 재무 부문은 사업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 신규 시장과 고객 확장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신뢰 중심 금융을 중심축으로 한 전략 실행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단순한 성장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리스크 관리의 병행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AI 활용 전략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AI는 개별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의 미래 전략 전반에 내재화돼야 하며, 이를 통해 의사결정 구조와 업무 방식 전반의 전환을 이끌어야 한다는 방향성이 제시됐다. 수익성 확보와 함께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객과 사회에 예측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주제로 한 WM과 SME 세션도 진행됐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자금 이동 확대와 자산 집중 심화에 대응해 은행·증권·보험·자산운용 역량을 결집한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전략이 논의됐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대출 중심 거래에서 벗어나 자금 관리, 투자, 리스크 관리까지 포괄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제공 필요성이 공유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와 기술 환경 변화에 대한 외부 전문가 강연도 이어졌다. 글로벌 경제 흐름과 한국 경제 전망, AI 시대의 기술 변화와 소통 방식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지며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 운영 과정에서는 KB금융이 지원하는 소상공인과 고객 기업이 참여해 상생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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