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비수도권 전략산업 기업 육성에 나섰다. 금융·비금융 지원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생산적 금융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배연수(오른쪽)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이 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와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금융 전문성과 중진공의 기업 육성 역량을 결합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난 9월 출시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에 기업대출 한도 확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사업 홍보와 함께 비수도권 우수기업 발굴 및 추천을 담당하며,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이용 기업의 대출 한도가 부족한 경우 우리은행의 ‘우리큐브(CUBE) 데이터론’을 연계해 자금 부족 문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은 전국 주요 산업단지 내 ‘비즈프라임센터(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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