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산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마티에 오시리아’가 지역 미식과 숙박을 결합한 가을 한정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가을 미식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어텀 고메 인 오시리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마티에 오시리아'가 부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미식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은 마티에 오시리아 다이닝 레스토랑 '골든리지'.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번 상품은 부산 로컬 다이닝 레스토랑 ‘골든리지(Golden Lizzy)’와 ‘올릭(Allick)’의 식사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골든리지’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김정문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기장 미역 등 부산 인근에서 공수한 식재료를 사용한다. ‘올릭’은 지역 해산물을 활용한 전복장 메뉴로 알려져 있다.
패키지 구성은 객실 1박을 기본으로 △골든리지 조식 뷔페(대인 2인, 소인 1인) △골든리지 다이닝 세트(2인) △올릭 전복장 세트(2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2만8000원부터이며,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수준이다. 예약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고, 투숙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독립서점과 지역 음료 브랜드 등 부산 로컬 문화 요소를 공간 전반에 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이번 패키지를 통해 숙박과 미식을 결합한 지역 밀착형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부산의 로컬 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미식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지역 기반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려는 리조트업계의 흐름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