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전통 명가 ‘경기떡집’과 손잡고 ‘일품진로 25년산’ 추석 한정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서울 3대 떡집으로 꼽히는 경기떡집과의 협업은 지난 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일품진로 25년산 출시 단계부터 공동 기획해, 명절 최고급 선물세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가 서울 3대 떡집으로 손꼽히는 ‘경기떡집’과 함께 ‘일품진로 25년산’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사진=하이트진로]
선물세트는 △일품진로 25년산 1병 △황동잔 2개 △전통 다과 9종으로 구성됐다. 다과는 △참깨강정 △호두정과 △양갱 △금귤정과 △잣박산 △곶감말이 △다식 △개성약과 △오란다로 꾸려졌다. 일부 품목은 국가무형문화재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인 박영미 교수와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 노영옥 교수가 직접 레시피를 제공해 차별성을 더했다.
이번 ‘일품진로 25년산 X 경기떡집’ 선물세트는 단 30세트만 제작돼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경기떡집 망원 본점 현장 방문자 추첨 방식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40만원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25년 이상 숙성한 목통 원액의 깊은 풍미와 경기떡집 전통 다과가 어우러진 최고급 선물세트를 통해 소중한 분들께 깊은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품진로 25년산’은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며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 끝에 완성된 원액을 사용했다. 스모키한 향미와 함께 바닐라·체리·초콜릿 리큐어 같은 부드러운 단맛을 지녀, 하이트진로가 내세우는 프리미엄 증류주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협업은 명절 선물 문화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고급 주류·식품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