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로 유명한 마블 유니버스가 서울에 상륙한다. bhc와 하이트진로 등 국내 식음료 브랜드도 함께한다.
오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마블런 2025'이 개최된다. [사진=마블런]
오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마블런 2025'이 개최된다. 마블런은 히어로물 세계관 ‘마블’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2016년 처음 시작해 매년 1만명 이상이 참가한다. 올해는 1만5000명을 모집했고 참가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됐다.
대회는 오전 6시에 시작해 11시 반에 끝난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작해 삼청동에서 반환점을 지나 숭례문까지 간다. 거기서 시청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지나 마장동을 찍고 다시 돌아가 무교로에 도착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는 bhc와 하이트진로가 함께한다. bhc는 완주자들에게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패키지를 제공한다. 서울광장 이벤트 부스에서 ‘해머 파워 이벤트'를 열고 마블 인기 캐릭터 ‘토르’의 묠니르처럼 망치를 들고 타격대를 내려치면 결과에 따라 최대 1만원의 bhc 할인권을 증정한다. 할인권 수령 후 선착순으로 뿌링 콜팝, 레드 뿌링 콜팝, 스노우 뿌링 콜팝 3종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한국프레스센터 앞 잔디광장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테라 라이트 스텝퍼 게임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에게 스포츠 테이프, 헤어밴드 등 테라 라이트 러닝 굿즈를 제공하고 테라 라이트 러닝 기록증 발급 이벤트를 통해 마블런 완주 기록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한다. 시음 부스에서 완주자들을 위해 맥주 '테라 라이트'를 제공하고 러닝 전용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사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젊은 고객들의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