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재 인턴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민간 빅데이터와 정책 연구를 결합해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BC카드가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BC카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의 중장기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범용 지수 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 상권 및 중소기업 대상 정책 연구에 있어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점 인프라 및 업계 최다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데이터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정부 연계 정책 설계와 실행 과정에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협업은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소명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중기연의 정책 연구에 데이터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역시 “민간 데이터와 정책 연구의 결합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도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