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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 수주... 지난 1일부터 운영

- 군 맞춤형 제안 주효...병사 출신 신입사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꾸려

- 식사 품질 개선, 특식 편성 확대, 체험형 이벤트 등 맛과 영양, 즐거움 제공할 것

  • 기사등록 2024-04-09 11: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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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세계적 수준의 단체급식사업 경쟁력과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앞으로 5년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을 운영한다.


아워홈,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 수주... 지난 1일부터 운영아워홈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을 수주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을 수주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40여년간 급∙외식 사업을 전개하며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방대한 식음∙조리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군 장병들에게 맛, 영양, 즐거움을 갖춘 최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의 핵심은 ‘군 장병 맞춤형 서비스 제안’이다. 수주를 위해 제안 태스크포스(사업 계획 달성을 위한 임시조직)를 조직하고 군 맞춤형 운영 전략과 전용 식재 개발 등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번 공군 병사식당 입찰에는 급식전문업체 7곳이 참가했다.


아워홈은 젊은 세대 군 장병을 겨냥한 메뉴와 서비스 개발을 위해 장교 및 병사 전역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별도 제안팀을 꾸렸다. 이들은 최근 젊은 장병들이 병사식당에 기대하는 방향성과 요구사항들을 제안했다. 선호 메뉴 조사 및 개선 방안 도출, 자기 관리를 위한 단백질 등 영양 강화 메뉴, 트렌디한 메뉴 반영 및 특식 이벤트 개최 등의 아이디어를 냈고 실제 제안 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수주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아워홈은 맛과 영양에 집중해 식사 품질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자사의 핵심사업장 근무 경력을 통해 역량이 입증된 전문 영양사와 조리 인력을 배치했다. 단일 메뉴로 제공됐던 기존 식단과 달리 주찬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글로벌 트렌드 메뉴 및 외식 브랜드와 협업한 메뉴 편성을 강화해 병사들의 식사 만족도를 개선한다. 정기적으로 신메뉴, 맛 품평회를 열어 병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향후 마스터 셰프 초청 특식 제공, 찾아가는 간식 푸드트럭, 체험형 이벤트 등을 수시로 개최해 증거운 식사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장병 식음서비스는 군 전투력과 직결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위생 및 안전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아워홈은 식품위생과 안전보건 관리 전담 조직을 별도로 설치하고 상시 식재 및 환경 점검,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양정익 아워홈 MKD사업부장은 “아워홈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군 병사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병사식당 운영권이 시장에 개방된 만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만들어 군 급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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