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연준, 만장일치로 제로금리 유지…”불확실성 여전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동결해 '제로금리'를 유지했다.이날 연준은 전일부터 이틀간 열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동결은 의결권을 가진 FOMC 위원 9명이 만장일치 찬성으로 결... 2020-07-30 신현숙
- 상반기 예금 109조 폭증…코로나19 긴급유동성 자금 영향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진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수신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은행 수신액이 1858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08조7000억원 급증했다.은행 수신의 가파른 증가는 코로나19와 상당한 연관 관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월별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2월 35조9000억원 급증했고, 3월... 2020-07-27 김주영
- 2분기 경제성장률 -3.3%... IMF 이후 최저 2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3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서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직전 분기 대비 -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은은 당초 2분기에 -2%대 중반 성장률이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코로나19 확산세가 ... 2020-07-23 김재형
- 한은, 기준금리 동결... 부동산 과열 고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16일 한은은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5월 28일 금통위에서 0.75%에서 0.50%로 인하 후 2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 중이다.이처럼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에는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75bp ... 2020-07-16 김주영
- ‘코로나19’에 신용∙체크카드 사용 줄고 비대면 결제 늘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줄고 비대면 결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의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2~5월 신용·체크·선불·직불 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실적은 전년비 2.1%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 2020-07-14 신현숙
- ‘코로나 쇼크’로 하반기 은행 대출 심사 깐깐해진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하반기 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으로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대출 심사도 깐깐해질 전망이다.13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국내은행의 가계 주택 관련 대출태도... 2020-07-13 신현숙
- 1분기 코로나 영향 소비위축에 가계 여윳돈은 역대 최대 올해 1분기 가계 여윳돈이 66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며 자금을 비축해둔 가계가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올해 1~3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규모는 6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27조8000억원보다 39조원 증가했... 2020-07-09 김주영
- 한은∙기재부, 외화보유액으로 금융사에 美 달러 공급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 외화채권(외화 RP) 매매를 추진한다.30일 한은과 기재부 등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외화 유동성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은(외평기금)이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외화채권을 환매조건... 2020-06-30 신현숙
- ‘코로나 쇼크’로 韓 잠재성장률 하락세 가속화…ICT 등 투자 늘려야 최근 글로벌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잠재성장률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ICT(정보통신기술) 중심 디지털경제 및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29일 한국은행의 '코로나19 이후 경제구조 변화와 우리 경제에... 2020-06-29 신현숙
- 포스트 코로나 지속되면 올해 국내 기업 절반은 이자 감당 못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채로 인한 충격이 올해까지 지속되면 국내 기업들이 최대 54조원 규모의 유동성 부족 위기를 겪을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번 돈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도 2곳 중 1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의결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 2020-06-24 신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