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Web3·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2년간 7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내 대표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을 열고 이용자 보호와 시장 신뢰 강화에 나섰다. 업비트가 신용회복위원회·함께만드는세상과는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디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두나무, '업사이드 아카데미' 2년간 72명 보안 인재 배출...만족도 94.6점·취업률 63%
두나무(대표 오경석)의 웹3·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가 삼성전자, 두나무 등 주요 IT 기업에 입사하는 핵심 보안 전문가를 연이어 배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실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두나무 '업사이드 아카데미'가 2년간 총 72명의 보안 인재를 배출하며 국내 대표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미지=두나무]
지난 2024년 7월 첫발을 내디딘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1기부터 4기까지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72명의 정예 인재를 배출했다. 실전 강의와 1대 1 밀착 멘토링, 프로젝트 개발 등 교육생들이 2년간 쏟아부은 시간만 총 7만8425시간에 달한다.
이러한 몰입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교육 커리큘럼 만족도는 94.6점(1~4기 평균)을 기록했으며, 수료생의 63%가 삼성전자, 두나무, 티오리(Theori), 딜로이트안진 등 주요 기업에 취업했다. 국내 아카데미 최초로 도입한 대학 학점 연계 제도는 고려대, 아주대를 시작으로 4기에 이르러 숭실대, 세종대, 국민대, 경기대, 중앙대, 충남대 등 총 8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수료 후에도 이어지는 후속 연구 프로젝트는 글로벌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수료생들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HACK'에 연사로 초청돼 연구 내용을 발표했으며, 국제 학술 저널 '컴퓨터 네트웍스(Computer Networks)'에 논문을 게재했다. 또 수이밍(Sui-mming), 밈커톤(memekathon), 비들핵(BUIDL HACK) 등 글로벌 해커톤에서도 잇따라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4기 성과공유회(UP-Date Day)'에서는 전국 14개 사이버보안 동아리 및 학회 소속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개인형 서명 전 정책 관리 도구(지갑방위대) △ 웹3 감사 AI 에이전트 벤치마크(Bench-Clearing) △ 블록체인 데이터 가용성(DA) 생태계 위협 모델링(bonda) △ 디파이(DeFi) 리스크 시각화 맵(Chain Spiral) 등 4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특히 우수팀으로 선정된 '지갑방위대'는 의도치 않은 서명을 사전에 차단해 개인 지갑의 보안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지갑방위대 팀장 이우진 씨는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아낌없는 지원과 몰입도 높은 환경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층 더 고도화해 향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Web3 보안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두나무,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 개최...이용자 보호·시장 신뢰 강화
두나무가 지난달 25일 준법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2026년 두나무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에서 오경석 대표(앞줄 좌측부터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서울 서초구 스퀘어큐브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경석 대표(CEO)와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 양두호 최고준법책임자(CCO)를 비롯해 공정거래, 준법감시, 정보보호, 권익보호, 서비스정책 등 관련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두나무의 준법 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정직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준법 경영 실천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어 각 부서의 준법 관련 업무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서약서에는 △ 사내 규정 및 법령 준수와 내부통제 체계 강화 △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리스크 대응 및 정보 자산 보호 △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및 사내 교육 적극 참여 △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 조성 등 준법 경영을 위한 4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투명한 거래 질서를 세우고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건전한 시장 생태계 확립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법 경영을 바탕으로 시장 신뢰 제고와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2025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해 공정거래 준수 정책과 체계를 고도화했다. 또한 전 임직원의 준법 의식 함양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정기 교육과 사내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업비트, 신용회복위원회·함께만드는세상과 '디딤 프로젝트' 추진...3년간 45억원 규모 BTC 지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김은경), 함께만드는세상(이사장 김용덕)과 금융취약계층 통합 회복 지원 사업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 디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두나무 오경석 대표, 신용회복위원회 김은경 위원장, 함께만드는세상 김용덕 이사장이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업무 협약식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지난달 30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모토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ESG 프로젝트다. 두나무는 '넥스트 드림'과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총 2500여명의 청년들에게 부채 상환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의 부채 감소와 근로소득 증가를 이끌어냈다. 채무조정 유지율도 최고 91.1%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사회적 성과를 거뒀다.
두나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시즌1 사업을 통합·발전시킨 시즌2 '디딤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예산과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전국 21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부채 무상 상환과 150만원의 생활비, 3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또 금융 전문 멘토단을 대폭 확충해 참여자별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을 강화하고, 모든 참가자에게 금융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환·회수된 자금을 재투입하는 '기금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후원사로서 사업 방향을 제안하고 운영 재원으로 매년 15억원씩 3년간 총 4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함께만드는세상에 기부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사업 운영 자문과 홍보를 맡고, 함께만드는세상은 사업 운영과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그동안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디딤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의 손길이 절실한 중·장년층까지 사회 안전망을 넓히고자 한다"며 "단순한 일회성 경제적 지원을 넘어 건강한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다시 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