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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혁신 디지털 기업 3곳에 180억 투자...금융권 최초 '원신한 신기술투자1호' 조성

  • 기사등록 2021-10-06 11: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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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혁신 디지털 기업 3곳에 총 180억원을 투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자이냅스’, ‘발란’ 등 혁신 디지털 기업 3곳에 총 18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 [사진=더밸류뉴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초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했으며 신한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지적재산권 보유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AI영상/음성 합성 기술 기업인 '자이냅스’와 함께 미래 고객 선점 및 그룹의 디지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신한 SOL, 신한 pLay 등 그룹사 핵심 디지털 플랫폼과 비금융 플랫폼의 연계를 통한 신규 고객 확보 등 그룹 T&T(Traffic & Transaction)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미래 시장 선점, ▲비금융 플랫폼 연계를 통한 그룹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 ▲그룹사 핵심 디지털 사업 활성화 등 3가지 전략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를 포함 총 1,400억원을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 ‘포티투닷’, 라스트 마일 물류 시장 업계 1위 업체 ‘인성데이타’, 펫코노미 플랫폼 ‘펫이지’에 투자했으며 8월에는 중고차 기업 ‘오토핸즈’, 9월에는 헬스케어 기업 ‘창헬스케어’에 투자했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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