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가 수익구조 안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JK머트리얼즈가 반도체 소재 생산을 위한 세종공장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노머스가 글로벌 팬 플랫폼 '프롬(fromm)'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을 영입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 앱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수익구조 안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앱코(대표 오광근)는 수익구조 안정화, 사업 다각화, 글로벌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앱코 CI. [이미지=앱코]
회사는 수주 확대와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외형 확대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확인됐다. 앱코의 이익배당금액은 지난 2024년 약 9억원 수준에서 2025년 약 79억원으로 증가하며 약 770%라는 대폭적인 확대 흐름을 보였다.
앱코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동시에 추진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 “주주환원 정책도 일관되게 유지해 시장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JK머트리얼즈, 세종공장 화학물질관리법 설치검사 적합…양산 준비 본격화
JK머트리얼즈(JKM)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반도체 소재 생산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검사에서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JK머트리얼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검사에서 적합 통보를 받았다. [사진=JK머트리얼즈]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가동 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반드시 설치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이 결과서는 영업허가 신청의 필수 핵심 서류에 해당한다. 이번 적합 통보는 세종공장이 국가기관으로부터 제조 시설로서의 적합성을 공식 검증받았으며, 설비 구축 단계를 넘어 실제 양산 준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JKM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주 중 금강유역환경청에 유해화학물질 제조업 영업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의 공정안전관리(PSM) 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JKM이 영업허가를 추진 중인 품목은 반도체 제조 공정의 약 40%를 차지하는 포토 공정 소재와 후공정 소재인 패키징용 감광성 폴리이미드(PSPI), 폴리벤조옥사졸(PBO) 등이며, 관련 인허가를 통해 첨단 소재 양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JKM은 한울소재과학이 약 7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사업으로, 지난달 세종 캠퍼스를 준공하며 AI 반도체 소재 공급망 대응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설치검사 적합 통보는 세종공장이 화학물질관리법상 핵심 관문을 통과했다는 의미”라며 “영업허가 신청과 PSM 심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안정적인 가동과 양산 체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허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며 생산 인프라 구축과 사업화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고객 대응력과 공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노머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프롬 멤버십 입점…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머스(대표이사 김영준)는 글로벌 팬 플랫폼 '프롬(fromm)'에 성한빈의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프롬 멤버십 입점 이미지. [이미지=노머스]
멤버십 가입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입점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메가 지식재산권(IP)의 유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성한빈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리더로, 데뷔 이후 앨범 판매와 글로벌 투어 등에서 흥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K팝 대표 아티스트다.
회사는 팬덤 규모가 큰 아티스트의 특성상 실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롬은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구독형 플랫폼으로, 이용자 증가가 곧 반복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노머스는 성한빈과 같은 인기 IP 확보를 통해 플랫폼 내 유료 구독자 확대와 콘텐츠 소비 증가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한편, 글로벌 팬덤 비중이 높은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해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한빈은 글로벌 팬덤과 높은 소통 수요를 기반으로 플랫폼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라며 "검증된 K팝 IP 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티스트 IP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프롬의 글로벌 확장성과 수익 모델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