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생체인식 및 보안 인증 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LH 공공주택 현장에 근로자 건강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초정밀가공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이 로봇 핸드 전문기업 테솔로와 손잡고 로봇 핸드 대량 양산 및 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엠앤아이가 인도 배터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현지 기업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한신공영 LH 현장에 건강관리 솔루션 공급...얼굴인식으로 건강 상태 확인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대표이사 신요식)는 한신공영의 인천 영종 A-24BL 아파트 건설공사 12공구 현장에 근로자 건강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I. [이미지=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이번에 도입된 '헬스아이디(HealthID)'는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장비 접촉 없이도 심박수, 심혈관 지수, 건강 이상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작업 전 단계에서 근로자의 피로 누적이나 질환 상태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는 주로 출입통제나 CCTV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작업자의 건강 상태 관리 등 사전 예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단순한 출입관리를 넘어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출역관리 시스템, AI CCTV, 생체인식 키오스크 등을 연계한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솔루션을 다양한 건설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도시정비사업과 도로·교량 등 인프라 공사 분야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장명훈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사장은 "건설현장에서는 작업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와 생체인식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성하이텍, 테솔로와 로봇 핸드 양산 체계 구축...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
대성하이텍(대표이사 최우각 최호형)은 테솔로와 양산 품질 확보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로봇 핸드 생산 공정용 자동화 검사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 및 실증 단계에 있던 로봇 핸드 사업을 본격적인 대량 양산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성하이텍은 테솔로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지원도 병행한다.
대성하이텍 CI. [이미지=대성하이텍]
로봇 핸드는 수십 개의 구동부와 센서가 결합된 정밀 시스템으로, 양산 시 일관된 성능과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대성하이텍은 방산 부품 및 AI 데이터센터 냉각 부품 등 고난도 정밀 부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검사 장비 개발과 양산 안정성을 주도한다. 단계별 개발을 거쳐 구축될 시범 장비는 향후 테솔로의 20자유도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및 다관절 그리퍼 전 제품군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테솔로는 현재 전 세계 17개국에 로봇 핸드 및 그리퍼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3핑거형 다관절 그리퍼를 통해 비정형 물체 파지 등 제조 공정 자동화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로봇 산업은 정밀 제조 기술과 자동화 설비 역량이 융합되는 영역"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핸드 품질 검수 체계를 고도화하고 향후 글로벌 로봇 부품 및 장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이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손은 기계·전자·제어 기술이 집약된 시스템 제품으로 양산 단계에서의 품질 일관성과 신뢰성 확보가 최우선 사항"이라며 "대성하이텍과의 협력을 통해 양산 품질 기준을 제고하고 글로벌 공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엠앤아이, 인도 배터리 기업에 리튬이온 셀 공급…65만 달러 계약 체결
이엠앤아이(대표이사 고창훈)는 인도 배터리 기업 어드밴텍스 배터리(ADVANTEX Battery LLP)와 약 65만 달러(한화 약 10억원) 규모의 리튬이온 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신(왼쪽) 이엠앤아이 부사장이 지난 21일 파완 쿠마르 파토디아 어드밴텍스 배터리 시니어 파트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엠앤아이]이번 계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방문 기간 중 코트라가 주관한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양사 대표가 서명하며 성사됐다. 이엠앤아이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원통형 리튬이온 셀 총 45만7600개를 분할 공급할 계획이며, 매월 11만4400셀씩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인도 국가 표준 인증(BIS)을 획득하여 현지의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고용량 셀이다.
이엠앤아이는 인도 내 LG에너지솔루션의 공식 셀 배터리 공급사로서 전기 이륜차, 드론, 의료기기 등 특수 목적용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그레이터노이다에서 열린 ‘더 배터리 쇼 인디아’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고객 접점을 넓혔으며, 인도 정부 관계자와 배터리 기반 모빌리티 및 로봇 자동화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인도 시장에서의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지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 확대와 배터리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