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을 넘어 브랜드 가치, 환경 보호,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대표 브랜드로 산업대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강화했고, 동아오츠카는 환경 보전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신진 예술가 지원을 통해 문화 공헌 영역을 넓히고 있다.
◆ 동국제약, ‘인사돌’ 산업대상…브랜드 경쟁력 입증
동국제약 관계자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수상식에서 잇몸약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동국제약]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자사 잇몸약 브랜드 인사돌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6 국가산업대상’ 잇몸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산업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표적인 평가 지표다. 인사돌은 시장 내 지속 성장과 제품 혁신, 공익 캠페인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사돌은 복합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비롯해 치약, 의치세정제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구강 건강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스위스 의약품청 허가를 통해 해외 규제기관에서도 효과를 인정받은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잇몸의 날’ 캠페인과 봉사활동 등 장기적인 공익 활동을 지속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 동아오츠카, ‘지구의 날’ 맞아 환경 보전 활동 전개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협력하여 정화 활동 및 생태계 교란 식물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동아오츠카]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시청)과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협력하여 안양천 일대에서 화창습지 정화 및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오마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화창습지 정화와 함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란식물은 토착 생물의 서식 환경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다.
동아오츠카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다섯 차례에 걸쳐 임직원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공로로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종근당고촌재단, 신진 작가 지원…문화 공헌 확대
정재정(오른쪽 두번째)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이 지난 22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박그림(왼쪽) 작가, 염지희(왼쪽 두번째) 작가, 김명찬(오른쪽) 작가에게 올해의 작가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고촌재단]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지난 22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김명찬, 박그림, 염지희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2026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작가들은 향후 3년간 창작지원금을 받고,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심사는 작품의 예술성, 시대적 문제의식,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종근당 예술지상’에 재단이 참여하며 공익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명칭도 ‘종근당고촌 예술지상’으로 변경됐다. 재단은 신진 작가 발굴과 지속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