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헬스케어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세라젬은 공항 라운지에 웰니스 공간을 구축해 오프라인 체험 접점을 넓히고, 바디프랜드는 AI 기반 광고 캠페인을 통해 초개인화 건강관리 메시지 확산에 나서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 세라젬, 인천공항 라운지 ‘웰니스 룸’ 구축…체류 시간을 ‘회복 경험’으로 전환
세라젬의 '마스터 V9'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 설치됐다. [사진=세라젬]
세라젬(대표 이경수)은 대한항공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에 ‘웰니스 룸’을 구축하고 헬스케어 제품 13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구축으로 제2터미널 라운지 4개소에 총 32대의 제품이 운영되며, 공항 내 헬스케어 체험 인프라 공간이 조성됐다.
설치된 ‘마스터 V 컬렉션’은 사용자 체형을 분석해 맞춤형 척추 마사지를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온열 기능과 입체 회전 마사지 기능을 통해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근육 피로 완화를 지원한다. ‘파우제 M 컬렉션’ 역시 온열 마사지와 리클라이닝 기능을 결합해 휴식 중심 경험을 강화했다.
세라젬은 지난 2023년부터 인천공항 라운지에 제품을 도입해 왔으며, 이번 2터미널 확장까지 완료하면서 프리미엄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용객은 별도의 프라이빗 공간에서 척추 관리 의료기기와 안마의자를 체험하며 비행 전후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다.
◆ 바디프랜드, 박진영과 AI 캠페인…‘초개인화 건강관리’ 메시지 강화
박진영이 바디프랜드의 AI헬스케어로봇 신규 광고 캠페인 모델 및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되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대표 곽도연·김철환)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참여한 AI 헬스케어로봇 ‘퀀텀AI’와 ‘다빈치AI’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22일 선보였다. 캠페인은 ‘나만을 위한 AI 건강관리’를 핵심 메시지로, 제품 기능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박진영이 이상적인 건강관리 기능을 제안하는 장면에서 시작해, 해당 기능이 실제 제품에 구현돼 있다는 반전 구조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하드웨어 성능 중심에서 벗어나 AI 기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조했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회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경험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시장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