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메틱스, 프리A 투자 유치…음압 패치 기반 하이드로겔 제품 확장 속도

  • 기사등록 2026-04-27 11:38:4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생체모사 기반 음압 패치 기술 기업 미메틱스가 프리A(Pre-A) 라운드 투자 유치를 계기로 뷰티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메틱스, 프리A 투자 유치…음압 패치 기반 하이드로겔 제품 확장 속도[이미지=미메틱스]

미메틱스(대표 박형기)는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세마인베스트먼트, 내비온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 3곳으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크레이버 창업자이자 ‘스킨천사’ 브랜드를 이끈 이소형 대표도 전략적 개인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대표는 경쟁이 심화된 뷰티 시장에서 실질적인 효능을 기반으로 한 뷰티테크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참여와 함께 향후 사업 인프라 구축과 시장 확대 과정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브릿지 투자에는 바이트, 바이트개인투자조합, 기존 시드(Seed) 투자사인 매쉬업벤처스가 후속 연계 투자 형태로 참여했다. 바이트개인투자조합에는 미용·의료 분야 병원 관계자, 의사, 교수 등 연구개발(R&D)과 사업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한책임투자자(LP)들이 참여해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


미메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양산 공정 장비와 설비 개발, 내부 마케팅 체계 고도화, 영업 조직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 상용화 이후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기술 브랜드로서의 시장 인지도와 유통 확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메틱스는 문어 빨판 구조에서 착안한 음압 기반 피부 밀착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 및 바이오 분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방창현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문어 빨판 내부의 돔 형태 돌기 구조를 모사한 ‘이중층 흡착 패치’ 개발에 참여했으며, 관련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본지에 게재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피부 접촉 면적을 넓히고 강한 음압을 형성해 피부 각질층을 일시적으로 변형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유효 성분의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도포형 화장품이나 일반 패치가 움직임에 따라 흘러내리거나 쉽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던 반면, 미메틱스의 음압 패치 기술은 피부 밀착력과 전달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최근 미메틱스는 글로벌 뷰티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해 실리콘 기반 화장품 흡수 유도기를 한국, 일본, 미국에 출시했다. 신규 제형인 하이드로겔 제품 분야에서도 기술 상용화 사례를 늘리고 있다. 미메틱스의 음압 구조 필름이 적용된 루온셀 마스크팩은 동국제약 루온셀 브랜드를 통해 출시됐다.


박형기 미메틱스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 유치는 미메틱스의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음압 기반 패치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기능성 화장품과 의료용 패치 등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삼성병원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맞춤형 화장품 및 의약품 탑재형 이중층 흡착 패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와 차세대 경피전달 시스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4-27 11:38: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유통더보기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