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이 부산 해양산업의 탄소저감 설비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토큰증권(STO) 사업을 추진했다. SK증권은 싱가포르의 3D 매핑·디지털트윈·인공지능(AI) 기반 관제 시스템 기업 '비지오테크놀로지스(Vizzio Technologies)'의 국내 로드쇼를 주관했다.
◆ DB증권, 부산 탄소감축 STO 사업 본격화…해양 실물자산 디지털 투자상품으로
DB증권(대표이사 곽봉석)은 오는 3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 탄소감축 사업 STO 비즈니스설명회’를 개최한다.
DB증권이 부산 해양산업의 탄소감축 실적을 활용한 STO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컨소시엄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하는 비즈니스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미지=DB증권]이번 설명회는 ‘부산시 특화 블록체인 기반 탄소감축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형 해양 탄소감축 STO와 실물연계자산(RWA)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도 논의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주관기업인 마리나체인과 DB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선박에 설치하는 탄소저감장치 등 부산 해양산업의 실물 설비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탄소감축 수익권을 STO 기반의 디지털 조각투자 모델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탄소 자산을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유동화해 거래 가능한 투자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명회에서는 컨소시엄 참여사와 국내외 파트너들이 부산 해양산업에 특화된 탄소감축 STO 사업의 실증 방향과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한다.
곽봉석 DB증권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찬우 법무법인 LKB평산 대표변호사가 축사에 나선다.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는 ‘부산 선박 탄소저감장치 STO 플랫폼 사업’을 발표한다. 이성산 솔라나 재단 한국 총괄 대표는 STO·RWA 시장과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설명한다. 정우송 워터라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부산 해양산업 탄소감축 STO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운용사의 사업 계획을 소개한다.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 탄소감축 STO 사업의 방향과 컨소시엄 구성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 SK증권, 싱가포르 AI·디지털트윈 기업 국내 로드쇼…사업·투자 기회 모색
SK증권(대표이사 전우종 정준호)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기반의 3D 매핑·디지털트윈·AI 관제 시스템 기업 '비지오테크놀로지스(Vizzio Technologies)'국내 로드쇼를 주관했다.
SK증권이 싱가포르 AI·디지털트윈 기업 비지오테크놀로지스(Vizzio Technologies)의 국내 로드쇼를 주관하고 국내 전략적 파트너 및 기관투자자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사진=SK증권]이번 방한에는 비지오(Vizzio)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Jon Lee와 최고전략책임자(CSO) Raymond Chiam이 참석했다. 국내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하고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관투자자들과의 투자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지오(Vizzio)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단위의 고해상도 3D 매핑과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다. AI칩 기반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 공간정보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두 기술을 결합한 ‘4D LIVE’ 디지털 트윈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상황 인식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핵심 기술과 공급망 전반을 비중국계 기반으로 구축해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중요한 정부·공공 및 국가 핵심 인프라 분야를 공략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AI와 디지털트윈은 스마트시티·방산 등 국가 핵심 인프라 분야로 활용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는 유망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기술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내 기업 및 투자자와 연결해 다양한 사업·투자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