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글로벌 전문가들를 대상으로 차세대 기술과 고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렸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d.School에서 디자인 씽킹 업무 방식을 습득하고 있고 교촌에프앤비는 해외 스타 셰프들을 초청해 교촌만의 조리 기법을 교육하며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서의 현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 LG U+, 직원들 스탠퍼드대 찾아 새로운 일방식 배웠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d.School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임직원 대상 디자인 씽킹 교육 프로그램 '아웃사이트 D.T'를 통해 직원들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익히고 있다. 참가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탠퍼드대학교 d.School의 부트캠프와 현장 연수에 참여해 고객 중심 문제 정의와 해결법을 체득하는 과정이다. LG유플러스는 상품 기획 및 고객 경험 개선 부서를 중심으로 실제 업무 활용도가 높은 직원들을 선발해 지난 5월과 지난달에 걸쳐 각각 1기와 2기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대상자들은 미국 방문 전 한 달 동안 기본 개념과 주요 기법을 익히는 사전 교육을 완수했다. 본 교육에서는 단순 이론 학습에서 벗어나 현장 인터뷰와 아이디어 검증을 반복하는 실습에 참여했고 현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단 3시간 만에 어플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문제 해결 방식을 경험했다.
한국으로 복귀한 직원들은 사내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실리콘밸리에서 배운 협업 사례와 현업 적용 계획을 동료들과 나눴다. 특히 실제 기획 업무에 바이브코딩을 접목한 사례 등을 소개했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서로 다른 직군의 구성원들이 협력해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등 디자인 씽킹 기반의 업무 방식을 조직 전반에 전파하고 있다.
◆ 교촌치킨, 글로벌 스타 셰프 K-미식로드에 초대
K-치킨 여행에 참가한 셰프들이 경북 구미 교촌치킨 송정점에서 교촌의 대표 메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송종화)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글로벌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교류 프로그램 'K-치킨 여행'을 진행했다. 해외 셰프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자사의 독창적인 조리 방식과 역사를 전하고 한식 치킨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유명 요리사, 중국 식품 연구가, 해외 고객 등 총 25명이 참여해 교촌의 외식 역량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교촌 R&D센터와 오산 연수원을 방문해 브랜드의 핵심 기술을 배웠다. 연수원에서 열린 체험 활동을 통해 치킨 조각마다 정밀하게 양념을 바르는 특유의 붓질 기법을 조리 전문가들이 직접 경험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어 외식 브랜드 소싯과 메밀단편을 탐방하고 경북 구미에 위치한 교촌1991 문화거리와 최초 매장을 둘러보며 35년간 축적된 기업의 발자취를 확인했다.
이들은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고 수원 화성에서 국궁을 체험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도 즐겼다.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 두류공원에서 개최된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사의 글로벌 협업 과제를 대중에 최초로 선보였다. 현지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맥주와 치킨이 어우러진 식문화를 직접 즐기며 평범한 튀김을 넘어 하나의 정교한 요리로 완성되는 한국식 치킨의 뛰어난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