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가 기업가치 제고와 공급망 상생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캐피털그룹이 KT&G 지분을 8% 이상으로 늘리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이어갔고, KT&G는 20년째 잎담배 농가 봉사활동과 복지 지원을 지속하며 국내 원료 공급 기반 강화에 나섰다.
◆ 美 캐피털그룹, KT&G 지분 8.22% 확대…글로벌 장기투자 신뢰 강화
KT&G CI. [이미지=KT&G]KT&G는 미국 글로벌 자산운용사 캐피털그룹(Capital Research and Management Company)이 단순 투자 목적으로 회사 지분 8.22%를 보유했다고 3일 밝혔다.
금일 공시에 따르면 캐피털그룹은 KT&G 주식 852만8000여 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지난 5월 5.61%에서 지난달 7.21%로 확대된 데 이어 이번에는 약 104만 주를 추가 매입하며 8.22%까지 높아졌다.
캐피털그룹은 약 3조3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적인 액티브 운용사로, 장기 투자 성향이 강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 잎담배 농가와 20년 상생…봉사·복지 지원 지속
KT&G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전북 김제시 지역에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KT&G] 이어 수확철 일손 부족을 겪는 잎담배 농가 지원에도 나섰다. KT&G는 지난 2일 전북 김제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찾아 모종 이식과 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올해로 2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복지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잎담배 경작인의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지원을 위해 4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지금까지 약 1만6500명의 경작인이 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고유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국산 잎담배 매입가격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총 매입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22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