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 생태계와 문화예술 분야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성동구청과 손잡고 사회혁신 창업가 지원을 강화하고,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신진 음악인의 성장 기회를 확대했다.
배수민(왼쪽) KT&G 지속경영본부장이 지난 28일 유보화(오른쪽) 성동구청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KT&G는 지난 28일 성동구청(구청장 유보화)과 청년 창업 및 사회혁신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양 기관이 맺은 청년 창업 지원 협력을 확대·강화한 것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사업모델로 삼는 소셜벤처와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KT&G는 성동구의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운영에 협력하고, 성동구는 KT&G의 청년 창업 지원 플랫폼인 'KT&G 상상플래닛'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엑스포 참가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양측은 또 'KT&G 상상플래닛'과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 소셜벤처 허브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간 연계를 통해 창업가 대상 실무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KT&G는 지난 2020년 서울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개관한 상상플래닛을 중심으로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KT&G 상상마당이 지난 28일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한 '2026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에서 우승팀 수상을 한 '피치트럭하이재커스', '오이스터즈' 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KT&G 상상마당은 신인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26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을 마쳤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007년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은 '밴드 디스커버리'는 지난해까지 총 65개 팀을 지원한 KT&G 상상마당의 대표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331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최종 경연 무대에 올랐다. 심사 결과 '피치트럭하이재커스'와 '오이스터즈'가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우승팀에는 팀당 상금 500만원과 EP(미니앨범) 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2027 상상실현 페스티벌' 참가와 KT&G 상상마당 홍대 단독 공연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