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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주가치 제고 위한 36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 기사등록 2026-09-23 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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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22일 이사회에서 약 3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KT&G, 주주가치 제고 위한 36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KT&G가 22일 이사회에서 약 3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사진=KT&G]

매입 대상은 207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2%에 해당한다. KT&G는 오는 23일부터 장내에서 자사주를 사들인 뒤 취득 물량을 모두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발표한 30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KT&G는 지난 4월에도 보유 중이던 1조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1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계획에서 제시한 자사주 소각 목표를 넘어섰다. 회사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중간배당금도 지난해 주당 1400원에서 올해 2000원으로 600원 높였고 4분기에는 배당 확대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실적도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 3조4052억원, 영업이익 77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22.6% 증가했다. 해외 궐련과 NGP 등 핵심 사업의 성장이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주주환원 강화와 실적 개선 속에 글로벌 투자사들의 지분도 늘어나 캐피털그룹은 KT&G 지분 8.22%, 블랙록은 6.15%를 보유하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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