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가 연구개발(R&D) 경쟁력과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잇달아 인정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환자 중심 복합·개량신약 개발 성과로 국가 공학기술 분야 상을 수상했고, 휴온스는 기술도입과 산·학·연 협력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 한미약품, 복합·개량신약 개발 성과 인정…'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임호택(왼쪽 세번째) 한미약품 의약혁신센터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구혁재(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한지연(왼쪽 두번째) IP팀 팀장, 박영우(왼쪽 다섯번째) 신제품 CMC팀 팀장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미약품]한미약품(대표 황상연)은 지난달 23일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임 센터장은 약 20년간 복합신약과 개량신약 개발을 이끌며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한미약품의 대표 복합·개량신약 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한미약품은 의약혁신센터와 팔탄제제연구소, 서울제제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혁신 신약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에소메졸은 국내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를 획득했으며, 아모잘탄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휴온스,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인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박경미(가운데)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이 지난 1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제24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6'에서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사업화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받고 김정진(왼쪽)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임강섭(오른쪽)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 과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휴온스]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지난 1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24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 2026'에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사업화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기술 확산과 상업화 촉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휴온스는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망 파이프라인 기술도입(License-in)과 벤처기업 지분 투자 등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개방형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외부 기술과 연구 역량을 적극 확보하며 신약 및 헬스케어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휴온스는 향후 국내외 연구기관과 바이오벤처, 제약사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