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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자인, B2B 농산물 도매몰 ‘최고집 홀세일’ 본격 운영...산지 직거래·PG 결제 앞세워

  • 기사등록 2026-06-25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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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농산물 도매 거래에서도 온라인 주문 연동과 결제 안전성이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더자인이 사업자 전용 농산물 도매 플랫폼 ‘최고집 홀세일’을 정식 출시하고 B2B 농산물 유통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자인, B2B 농산물 도매몰 ‘최고집 홀세일’ 본격 운영...산지 직거래·PG 결제 앞세워농업회사법인 더자인 전경. [사진=더자인]

최고집 홀세일은 산지 원청이 직접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농산물 도매 플랫폼이다. 셀러가 재고를 직접 매입하지 않고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위탁판매 방식을 지원하며, 주문이 발생하면 산지 원청이 직접 상품을 출고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셀러의 재고 부담과 물류 운영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랫폼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최고집 홀세일은 쿠팡,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판매 채널의 주문 정보를 자동으로 연동하는 API 기능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자가 여러 채널에서 발생한 주문을 별도로 취합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더자인은 경산 본사를 중심으로 영천 메인 물류센터, 제주 만감류·농산물 전용 물류센터, 서울 지사로 이어지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영천과 제주 물류센터는 하루 최대 5만 건 규모의 주문 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제주 물류센터는 만감류를 비롯한 제주 지역 농산물 유통을 담당한다.


최고집 홀세일은 이 같은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지 계약재배와 직접 수매를 통해 농산물을 확보하고, 소분과 포장 작업까지 수행한다. 회사 측은 도도매상이나 벤더사를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직접 상품을 공급하는 구조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결제 구조도 기존 농산물 도매 거래와 차별화했다. 기존 B2B 농산물 거래에서는 출고 전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대금을 선지급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일부 거래에서는 정산 지연이나 거래 중단 사례가 발생해 왔다.


최고집 홀세일은 고정계좌 무통장 입금 대신 PG(결제대행) 서비스를 통한 가상계좌와 카드결제 방식을 도입했다. 구매 대금이 결제대행사를 통해 관리·정산되는 구조를 적용해 거래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PG 결제는 정산까지 주말 포함 약 7일이 소요되는 만큼, 회사 측은 일정 수준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갖춘 사업자만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더자인 관계자는 “산지 원청의 공급 역량에 주문 연동 기능과 안전한 결제 구조를 더했다”며 “셀러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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