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프랜차이즈 피자먹다(EATPIZZA)가 대만과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 신규 매장 출점을 예고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자먹다 말레이시아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피자먹다]
피자먹다는 지난 3월 25일 대만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한 데 이어, 지난 5월 12일 필리핀 11호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말레이시아에서도 4호점과 5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동남아시아 시장 내 매장망을 단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번 해외 출점 확대는 1인 피자와 소형 매장 기반의 운영 모델을 앞세운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피자먹다는 기존 대형 피자 중심 시장에서 1인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과 비교적 낮은 창업 비용, 표준화된 조리 시스템을 경쟁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외식 물가 부담과 간편식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소용량·가성비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자먹다는 이 같은 소비 흐름에 맞춰 현지 입맛을 반영한 메뉴 개발과 국가별 마케팅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해외 진출 국가를 총 9개국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누적 6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피자먹다는 해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권 분석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피자먹다 관계자는 “국가별 소비 성향과 외식 문화를 반영해 메뉴 구성과 마케팅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며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